오늘 간식으로 머핀을 준비했다.....
자...같이 만들어 볼까요...
물론 인스턴트 가루지만....
볼에 계란과 우유...녹힌 버~터를 담고
머핀 가루를 넣은다음 사정없이 저어줍니다....(팔이 조금 아프지만 참아야죠)
음;;;여기까지 잘 되어갑니까...
아..오븐 예열을 잊었군요...
180도로 예열하는거 모두 다 아시죠....
자...이젠 충분히 저어 미끈하게 만든 반죽을
머핀틀에 부어야 할 때입니다......
먼저 속지를 넣은다음..
조심조심 반죽을 붓고 (70%만 붓는거도 아시죠)
충분히 데워놨으니 어서 오라고 빼액빼액 울어대는 오븐에
머핀틀을 넣은다음 이십분만 기다리며 끝~~~
아주 쉽죠....
그다음엔 우유나 쥬스를 곁들여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그....
런....
데.....
문제는 "오븐부인 열받은다음"이 문제였슴돠~~
머핀틀에 반죽을 부을려고 하니 속지가 없었던 것임돠~~
속지 없이 걍 해버려 하다가 나중에 설겆이가 엄청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열받은 오븐부인 걍 꺼버리고
해피콜 후라이팬에 반죽을 다 부어버렸슴돠~~~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하고 앞,뒤로 돌려가며 사알살 구웠더니
아,,,,나의 머핀은 어디로 도망가고
노란 개떡 만 생겼슴돠~~
커다란 접시에 노란 개떡을 담아 아이들과 둘러앉아
빵칼로 잘라가며 나눠 먹었슴돠~~
고맙게도 울 아들넘들 아무말도 않고 열심히 먹어주었슴돠~~
흑흑....맛있으면 되지 모양이 무슨 상관이냐.....그쟈...
머핀을 유난히 좋아하는 래언.....
다 먹고 난후 물어 봅디다...
"엄마,,,머핀은 언제 줄거야"
아,,,이년석은 머핀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개떡을 먹었던 것임돠~~
엄마는 슬픈사연을 뒤로 한채 래언에게 말합니다....
머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