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삼일로 출장을 갔던 뽀빠이가 돌아왔다...
아이들은 별로 반갑지 않은가 보다....
아빠가 와도 시큰둥~~~ 다녀오셨어요??? 한마디 하고 각자 자기 방으로....
그래도 역시!!!
래민만 호들갑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반긴건 아빠가 아니라 아빠손에 드린 "아이스크림"이었다...
인사 한번 꾸벅하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있다.....
실망하는 뽀빠일 내가 위로해 준다..
=고생했지....나 보고 싶었지...
=칫,아니란다...
=그럼 국물도 없을 텐데....
출장보고(?)을 하는데 맨 먹은 얘기 뿐이다...
그래도 굶지 않고 열심히 먹고 다녔다니 다행이다........
몇일전 부터 먹고 싶던 "산채비빔밥"을 사달라 했더니
시내가 막힌다며(노동자들 시위땜에) 꽁무니 뺀다....
할 수없이 집근처 두부집에 가서 아이들은 보쌈먹고 우린 콩비지전골 먹었다.........
모두 띵띵한 배 두들기며 집에와
뽀빠인 자고 두형님들은 공부(?)하고 래민인 팽이 돌리고 있다.....
근사한 저녁은 아니었지만 오랫만에 다섯식구가 오붓이 보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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