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타일은 미국 유명 브랜드 브룩스 브러더스에서 내놓은 내추럴 쇼울더 수트에서 비롯되었다. 가장 실용적인 형태의 수트로 넉넉하고 움직임이 편하고 기능적인 면을 강조한 스타일로, 초기에 허리선도 없었으며 3~4개 단추가 달린형이 였지만 요즈음은 허리선도 약간 들어가고 단추도 2~3개가 달리며 소매통도 조금 좁아진 형태로 변했다. 패드는 얇아 자연스러운 어깨, 벤트는 짧은 센터 벤트가 특징이며 가장 보수적이고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일직선으로 딱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스타일이다. 아메리칸 실루엣의 장점은 체형을 어느정도 감추면서 편안함을 느낄수 있어 연령이 조금 많은 분들에게 보다 적합한 스타일이다.
브리티쉬 실루엣의 특징은 아메리칸 실루엣과 유러피안 실루엣의 중간형으로 몸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자연스러운 선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허리선과 어깨선은 얇은 패드를 써서 각이 진 듯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이드 벤트(vent)와 주름이 들어간 바지 등이 특징으로 가장 고전적인 스타일이다. 2개의 뒷트임과 해킹 포켓이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요즈음에는 자연스럽게 각이 지게 만드는 어깨와 두개의 앞여밈 단추, 뒤트임이 하나인주로 싱글 브레스티드 수트가 기본형으로 보이고 있다.
경직된 느낌의 몸을 감싸는 듯한 분위기에 각이진 어깨, 가슴과 엉덩이 부분을 꽉 죄는 듯한 형태, 뒤트임이 없고 바지도 몸에 붙는 듯한 느낌이며 멋스럽고 엘레강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나 실용적인 면에서 약간 문제가 있다.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써 가장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이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으며 어깨의 폭이 넓고 허리선도 조금 들어갔다. 가장 화려하며 앞의 세가지 스타일을 잘 조화시킨 것이다. 어깨가 넓고 허리부분의 패임이 적으며 아랫단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에 착용감이나 외형적 느낌이 세련되었다. 현재 가장 많이 응용되고 있는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