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창조자 말씀 2011/04/21 09:48   http://blog.azoomma.com/dojsuk/285354

수많은 사람들이 산밑에 있는 깊은 계곡에 모여 재미있게 놀고 있었으나 그곳에는 날카로운 칼이 많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휘두르는 칼에 맞아 상처를 입었고 자신도 자기가 가진 칼로 다른 사람들을 찔러서 상처를 입혔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산을 향해 올라가지 아니했으니 자기가 원하는 것들이 그곳에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산꼭대기까지 길을 안내하는 사람이 다가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람의 속마음은 다른 사람들의 칼에 찔리거나 또한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오히려 거기서 나와 저 높은 산으로 올라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 산꼭대기에 사람의 육이 아닌 영혼이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요 그것은 영원히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람의 생각은 계곡에 그냥 머무르고 싶어함은 그 칼로 서로를 찌르면서도 자신을 옳게 여기기 때문이요 그 안에는 사람의 눈과 귀와 코와 입과 손과 발을 즐겁게 해주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가 되면 그 계곡이 갈라질 것이니 그곳에 머물러있는 사람은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그리로 내려갈 것입니다.” 그의 말을 듣자 네 명이 계곡에서 올라왔다. 이에 안내자는 그들의 눈에 묻은 더러움을 닦아준 후 산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포도주와 떡을 주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안내자의 말과 도움을 받으며 정상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계곡에 남아있던 사람들이 등산을 시작한 네 명 중에 첫째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여기에 이렇게 즐거운 것들이 많은데 뭐 하러 힘들게 산을 올라가세요? 조카야! 여기서 서로 칼로 찌르며 상처를 주고 받는 게 옳은데 도대체 어딜 가고 있니? 친구여! 열심히 일해서 계곡에서 성공된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겠소?” 이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여보! 계곡에 있는 것들이 비록 육의 즐거움은 주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욕심을 품고 거짓말하며 다른 사람을 눌러야 하지 않소? 삼촌! 서로 칼로 상처 주는 것은 불의와 죄이니 그 계곡은 곧 지옥과 같습니다. 친구여! 오직 자기의 욕심과 유익만을 생각하는 곳에서의 성공이 무슨 가치가 있겠소? 또한 가정이 깨지는데 인생의 끝에선 다 놓아야 하는데 성공이 무슨 소용이 있소?” 그러자 그의 가족 친척 친구들 중에 반이 그에게 등을 돌렸고 그는 다시 계곡으로 내려갔다. 사람들의 따돌림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셋이 안내자를 따라 올라가는데 둘째 사람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을 따라 올라가느라 세상에서 보고 싶은 것도 못보고 가고 싶은 곳도 못 가는구나. 돈이 꼭 필요한 만큼만 주어지니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비싼 차와 집도 못 사고 늘 일용할 양식만 얻는구나. 좁은 길을 걸어도 세상의 아무도 널 알아주지 않는구나. 또한 때로는 음란도 즐기고 혈기도 내고 다른 사람들을 비판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 하다니! 그리고 네가 만일 이 힘든 길을 계속 가면 나중에 육신이 고통을 당하다 결국 헛되이 죽게 될걸!” 반면 마음에서 이런 감동도 떠올랐다. “대신 안 보이는 것을 보고 안 들리는 것을 듣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나중에는 저 안내자의 인격이 나에게서도 나오겠노라. 또한 저 산꼭대기에 내가 소원하는 반석이 있으니 거기서 의로운 성취감을 얻겠노라. 그러니 사탄아 물러가라.” 그러나 그 생각은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를 도전했으며 그가 반석을 향해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의 손과 발을 붙들고 늘어지며 방해했다. 그러므로 둘째 사람도 견디지 못하고 다시금 계곡에 빠졌다. 육적인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계곡에서 가장 높은 자가 셋째 사람에게는 그가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며 불이익을 주었고 때로는 그의 옷을 벗겨 부끄럽게 했다. 또한 신분증이 없다며 매매도 일도 못하게 했다. 그러다 결국 저 안내자를 부인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니 두려움 때문에 계곡을 이기지 못한 그도 다시 계곡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넷째 사람은 첫사랑을 잊지 않았으니 사람들에게 매이지 않고 육의 욕심도 이기고 오직 그 안내자의 말만을 듣고 믿고 따라갔다. 또한 계곡에 사는 불쌍한 자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외치며 자신이 보고들은 것만 전했다. 그러므로 계곡의 왕은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마지막에 그를 잡아서 고문하고 죽였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통해 오히려 계곡을 이기고 반석에 이르렀으니 자신이 소원하던 그 선한 생명을 얻었다. 그러므로 끝까지 모든 것을 다 견딘 그는 높은 산의 반석에 올라가 밑을 내려다보며 영원한 기쁨과 영광과 자유를 누렸다.

 

이처럼 거듭난 영혼들 가운데 아버지와 아들만을 사랑하는 자는 큰 은혜를 받은 자이니 그는 자신의 뜻이 아닌 오직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고자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 아버지께서 주목하시고 감찰하시는 그 길을 걷는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는 인간적인 육적인 세상적인 미움을 견디지 못해 배반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는 생명나무의 복이 있으리니 그는 자신의 안에 있는 와 불의한 이 세상을 이기고 죽지만 아버지의 영께서는 승리한 그에게 거룩한 육체를 입히시고 다시 살려주신다. 그리하여 자녀 됨의 언약을 이룬 그가 주님의 품에 안겨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며 영원토록 영광과 권세를 가지고 다스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그 세 가지를 다 견디고 이긴 후에 영광스런 구원의 복을 얻으리요?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만이 끝까지 그것을 다 견디고 이기리니 그것은 그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더 주님만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 불의하고 단단한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진리만을 의지하고 따라갈 수 있으며 순종하며 따르는 그를 아버지께서 빛과 능력으로 끝까지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나중까지 견디는 것을 보면 그는 택함의 은혜를 받았으며 또한 첫사랑을 잊지 아니하고 있으며 또한 믿음의 결국 큰 구원에 이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