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란.....
키울때 나에게 주는 감동을 그대로 가슴에 간직하고
이쁘고 튼튼하게
밝고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기원하던때가 엊그제인데....
이제 좀 자랐다고 고학년이라고 이제는 공부를 지금보다 더 좀 해달라고 욕심을 부려 봅니다.
내년이면 수험생이니까요...
작은애도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니까요...
그저 모자람도 없이 넘치는 것도 없이 언제나 조용한
호수인듯한 울 큰아들.......
언제나 밝아서 철부지 같다고만 생각하는데
불쑥불쑥 뱉어 내는 말들이 어른인듯한 작은 아들....
그래서 행복하답니다.
옆으로 벗어나 보면 조금은 지치고 힘든데...
이렇게 내안에서의 삶을 이어서 자신들의 길을 자아알 걸어 가는 두 아들이 있어서 오늘은 행복합니다..
봄비가 내렷습니다..
그래서 인지 맘도 따뜻합니다.
일주일 남았습니다.
시엄니회갑이.....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시간만이 해결할테지요...
울시엄니 ....자삭 키운공을 많이 받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전 옆에서 늘 배우고 깨우칩니다.
자식은 자라면서 내게 주는 웃음.행복감..
그것으로 자식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