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베란다에 목련이 예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이 왔네요.
대구의 봄은 언제 오는지도 모르게 왔다가
언제 가는지도 모르게 가버려요..
눈 크게 뜨고 귀 크게 열어야만 봄이 오는것을...
봄이 가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답니다...
울 아들....상호...
전교회장은 샘들이 추천을 해주셔도 안나간다고 하더니..
전교부회장한다네요...
4월4일이 선거 날이네요...
우스운 놈이죠...
전교회장은 부담스럽다나요...ㅋㅋ
그라모 부회장은 부담스럽지 않다는 이야기인가요?
기나기나 마찬가지일텐데....
그래도 무엇인가를 포기하지 암ㅎ는 그런 마음을 배우면서 자라주면 고맙겠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고를 추구하는
그런 당당한 아들로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사월을 맞이 하세요...
사월은 언제나 행복하세요...
잔인한 봄이 다가고 있습니다..
맘을 추스려서 이제는 빠르게 움직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