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 내밀어 네손을 잡아 줄때....
네가 손내밀어 내 손을 잡아줄때
전해지는 따스한 체온만큼이나
아주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내게로
온 사람이여....
우리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만났을까...
돌고 도는 윤회속에서 우리는
언제 한 번 연을 지었을까?
무슨 연을 지었길래 우리 이승에서
이리 만나서
사랑을 하는 걸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내사람...
바라만봐도 따스한 내사람......
나 언제까지나 당신의 사람이고 싶어요..
당신도 언제까지나 나의 사람이 되어줘요....
따스한 맘 만큼이나....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
나는 당신의 사랑하는
삶으로 남고 싶어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