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이
하나,두울 셋...열 여섯!!
우와!! 많네!!
“엄마!나 이제 부자지?
응!그래
형아도 부자다“
상철이가 놀이터에서 총알을 주워와서 하는 소리다.
예쁜 짓을 많이도 하는 늘어 놓는 내 아이들.
엄마가 미처 가슴에 주워 담을 시간도 없이 마구 흘려 놓는다.
상호는 어제 저녁 하는 말이(테레비에서 야간 자율학습 장면이 나왔슴)
“엄마 ! 중학교 가면 저렇게 많이 공부해야해?
응!
그럼 나는 중학교, 고등학교 안 들어갈래!!
그럼 뭐할래?
맨 날 맨 날 놀지 뭐!
그래....
그래 많이 놀으렴...
건강한 아이로 자라려면 많이 놀아야지....
그렇지만 니가 크면
넌 놀으래도 아마 못 놀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