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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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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운 동회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낼은 둘째의 마지막 운동회(초등) 날입니다..
좀만 더 늦게 하지...
넘넘 바빠서 엄마는 정신이 없는뎅...
그래도 둘째의 운동회를 정성스레 준비를 해야겠길래...
이제 이글을 올리고
장보러 갑니다...
참 저같이 게으른 사람한테는 너무도 살기 좋은 동네입니다..
시장이 코앞에 있네요...
무엇무엇을 할까요?
참치김밥? 김치김밥? 쇠고기 김밥? 계란말이 김밥? 아니면 누드김밥?
글쎄요...
둘째는 아마 여기에 있는 김밥 다 싫다고 할 것 같으네요..
울 둘째는 엄마가 만드는 꼬마 주먹밥을 참 좋아한답니다..
야외 수업을 나갈때나...
소풍을 갈때나...
언제나 꼬마 주먹밥을 해달라고 하곤 하지요..
그럼 낼도 꼬마 주먹밥?
둘째가 태권도장에서 아직 오지 않았네요...
오면 물어보고 해줘야지....
낼은 날씨도 좋아야 할 텐데...
오늘 밤은 기도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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