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네요....
울 하늘이는 헨펀도 끄고 놀다가 좀전에 드와서는 바로.쭈~~욱....콜콜ZZ
어제도 울시모님은 나를 한바탕 휘몰이를 한다...
저양반은 하루라도 나를 휘몰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지..후~~
작년에 작은 평수의 아파트를 한채 더사고.. 이제 더 이상은 집 욕심은 안낼줄
알았는데...왜저러시나.....
그래서 살살 꼬ㅡ드기고 챙길시고..달래고...
오만가지 아양을 다 떨어놓고 들어왔다...
일단 들어와서는 돈을 맞추어 보았다..
한 4천정도 융자를 내야 할 것 같아서 금고..수협에 아는 인맥을 동원했다...
물건을 봐야 대출 금액을 정해줄수 있다는데....
다들 와보고는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시모님 한시간전에 들어오셔서는 어째야 하겠냐고...
집에 총 얼마나 있냐고.....
ㅎㅎ...집에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어요...
한 삼천정도....
다행이 낮에 드렸던 말씀이 조금은 받아들여 졌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포기하자고 하신다....
아이고 부처님 하늘님...조상님..감사합니다...
울시모... 함 하신다면 하시는 고집도 세고 바른 소리도 잘하시고....
남들에게 지기 싫어 하시는 그성격 탓에 요즘은 더 많이 신경질을 내고
짜증이 더 많이 늘엇다...
옆에서 보기가 불안할 정도로....
주위분들에게 난 많이 죄송하다...
늘(대부분) 별것 아닌일로 일하시는 분들과 언성이 높여져야 하니까...
난 좀 민망스럽다...
안그러셨으면 좋겠는데...
연세드시면서 더 여유있고 인자하신 그런 모습이면 좋겠는데...
이건 언제나 나의 바램일 뿐인지.....
이제 자야겠다... 햇살 오르면 일하러 가야하니까....
행복하다..
뭔가에 열중할 수 있는게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