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넘 더운 요즘은 쉽게 지치고 쉽게 짜증이 나네요. 어제는 일 마치고 차몰고 팔공산으로 드라이브를 갔다왔네요.. 히히히히..... 운전을 할 줄 알아서 넘 좋은 하루였읍니다. 날씨가 더우니니까 시내에는 사람이 없어요... 팔공산 수태골... 동화사 밑자락.... 파계사 밑자락에는 온통 도로가 주차장이 되버렸더라구요.... 차를 델만한곳이 없어서 친구와 저는 그냥 눈으로만 초록을 구경하고 맘만으로 시원함을 느끼고 왔답니다.. 이리도 더운날... 울하늘은(신랑) 밖에서 무척 힘들겠지요.... 체구도 작은디..... 그래도 참 옛 어른들께서 그랬죠? 작은 고추가 맵다고... 딱이네요... 울 하늘이 그렇네요.... 하늘이 있어 땅이 아름답고... 땅이 있어서 하늘은 그 빛을 발하지요..... 더운날... 울 모두 힘내고 살자.... 울 철이 서해안에서 뭘 잡아올까나? 서해안 갯벌은 잘 있는지? 전화도 한통 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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