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
헥토스.....
아킬레스보다 헥토스가 더 마음에 드네...
두 사람이 가진 전쟁에 대한 생각........흠.
둘다 넘 멋진 사내들이다.
아킬레스의 영웅심 내면에 숨어있는 사나이의 따뜻함.
헥토스의 아내,가족, 나라에 대한 사랑과 애정.
아마도 이시대에 아킬레스와 헥토스가 존재한다면 제비는 두남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몸부림쳤을테지....ㅎㅎ
영화를 보면서 세번 눈물을 흘렸는데.......
그 하나,
아킬레스 어머니가 아들을 다시는 못 볼줄 알면서도 트로이 전재에 참가하기를
권하는 것을 보면서.....
아킬레스의 어머니는 아들이 가족에 묻혀지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라 후세에
대대손손 아킬레스가 영웅으로 남길 원한다며.......
어머니의 욕심을 버리고 아들을 영웅을 만들려는 그 어머니의 큰 사랑....
그 두울,
아킬레스의 사촌 동생이 아킬레스가전쟁을 그만 두고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우리 아군의 병사가 저렇게 죽어가는데 두고 갈 수 없다고......
그래도 아킬레스는 귀국할 것을 굽히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데....
담날 새벽에 트로이의 군대가 공격을 감행하고 아킬레스의 사촌동생은 아킬레스의
갑옷을 입고 그 인것 처럼 진두에 나서서 군을 호령하고 그리군의 사기는 하늘을
오르는데...
드디어 만난 아킬레스와 헥토스....
헥토스가 너무도 쉽게 이겼다.
순간 의아함을 느낀 헥토스(둘은 신전앞에서 만났었다.. 훗날 싸우자며 아킬레스가
헥토스를 돌려 보냈슴)는 투구를 벗기니 거기에는 아킬레스가 아닌 소년이 있었다..
허탈한 헥토스가 단칼에 숨을 끊고....
그리스장군이 하는말......아킬레스의 사촌동생이네.....
아킬레스의 부관이 이소식을 전하고...
아킬레스는 마치 넋빠진 듯한 광분한 사람이 된다. 동생을 화장시키고.....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아킬레스는 트로이 성으로 향한다..
그시간.
헥토스는 자신의 아내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한다..
내가 죽으면 트로이도 마지막이라고...
그러면서 만약을 대비하라며 은신처로 피할 수 있는 도주로를 알려준다..
성문밖에서는 아킬레스가 헥토스를 부르고.
헥토스는 트로이 국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아들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못다한 효도는 용서하세요"
트로이 국왕이 말하기를
"너는 내게 언제나 최고의 아들이었다"헥토스는 성문을 나서기 전 뒤를 돌아보는데.......
거기에는 이전쟁을 야기시킨 동생의 여인이 떠나는 그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킬레스와 헥토스..
동생을 잃은 마음에 광분한 아킬레스....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처참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헥토스.......
그 세엣
아킬레스는 헥토스의 시체를 매달고 돌아온다...
그날 밤
아킬레스의 처소에 웬 노인이 찾아들어온다..
그는 무릎을 꿇고 아킬레스의 두 손에 번갈아 입을 맙춘다..
그리고 노인은 말한다..."나는 세상에서 할 수 없는 일을 방금 했소
나는 나의 아들을 죽인 그손에 입을 맞추었소......"
그는 헥토스의 아버지 트로이국왕이었다.
아들의 시체를 돌려달라고 찾아온 트로이 국왕에게 아킬레스는 감명을 받는다.
헥토스의 시체를 돌려 주고 그의 사촌이자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브리세이스:헥토스의사촌이며 여사제)을 돌려 보낸다....
그리고 아킬레스는 말한다.
장례기간에는 정전이라고... 공격않겠다고...
휴식 기간동안 아킬레스는 자시의 부하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명한다...
함께해서 좋았노라며....
트로이의 목마
휴전시간동안에 그리스 군들은 한병사가 자신의 아이에게 주기위해 만들고
있던 목각인형을 보고 거대한 목마를 만든다.
12일뒤 트로이인들은 해안가로 오지만 거긴 그리스군대는 없다..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시체외엔.....
그리고 거기엔 거대한 목마한마리만 서있다...
헥토스의 동생은 불태우자 했지만 제사장들은 신에게 드리는 거라며 가져 가자고 한다.
그렇게 그목마는 트로이 성안으로 입성한다..
방이 되자 목마안에서는 그리스 군사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그렇게 그리스 군드은 힘 안들이고 트로이 성을 함락시킨다...
여기저기 불길이 솟아오르고 그 사이로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을 외치며 뛰는 한 남자..
아킬레스다....
신전앞에 있는 아킬레스연인 브리세이스 앞에 아킬레스보다 한 발 먼저 나타나는 자...
그리스 국왕 아가멤논...
브리세이스는 아가멤논를 찌르고 그리스 군사에 포위 되는데
아킬레스가 살려주고....
헥토스의 동생이 멀리서 보고 활 시위를 당기는데.....
안된다고... 소리쳐 보지만 시위는 이미 아킬레스의 가슴에 꽂히고...
두발,세발, 네발......
아킬레스는 사랑하는 여인브리세이스앞에서 주저 앉는다.
그는 브리세이스에게 여기는 불타고 있으니 어서 가라고 말한다..
나는 괜찮으니 어서 가라고...
트로이는 이제 재가 될꺼라고....
연인을 보내고 그렇게 그 자리에서 아킬레스는
무너진다...
최후를 맞이한다.............
그렇게 영화 트로이는 막을 내린다...
영화의 웅장함도, 영화음악의 웅장함도.
왜 작게 느껴진걸까?
그건 아마도 아킬레스와 헥토스...
두 전쟁 영웅에 반해서가 아닐까?
여기까지는 제비의 감상문입니다..
밑에는 검색해서 가져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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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사랑이 일으킨 거대한 10년 전쟁
고대 그리스 시대,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다이앤 크루거). 사랑에 눈 먼 두 남녀는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 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그러나 전쟁의 명분은 동생의 복수였지만, 전쟁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모든 도시 국가들을 통합하여 거대한 그리스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이었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힘의 충돌
그러나 '프리아모스'왕(피터 오툴)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왕자(에릭 바나)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 뿐. 어린 시절, 어머니 테티스가 그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황천)에 담궜을 때 손으로 붙잡고 있던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질 않아 치명적인 급소가 되었지만, 인간 중에는 당할 자가 없을 만큼 초인적인 힘과 무예를 가진 아킬레스는 모든 적국 병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마침내 현실이 된 불멸의 신화!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아킬레스가 전의를 상실하자 연합군은 힘을 잃고 계속 패하게 되고 트로이의 굳게 닫힌 성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결말이 나지 않는 지루한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양쪽 병사들이 점차 지쳐갈 때쯤, 이타카의 왕인 지장 오디세우스(숀 빈)가 절묘한 계략을 내놓는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자는 것...
금지된 사랑은 한 나라의 문명을 파괴시킬만큼 거대한 10년 간의 전쟁을 일으키고, 자존심을 건 양국의 싸움은 피바람 날리는 전쟁터에 불멸의 신화를 탄생시킨다. |
아킬레스와 그의 연인 여사제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