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매일 느끼는 감정
시간은 말도 없이 참으로 잘도 간다는 것이다.
어느 사이엔가 1년이라는 시간이 덧없이 흘렀다.
아니 덧없이 흘렀다는 말은 거짓이다.
1년동안 난 참으로 많은 것을 얻었다.
시집식구,나의 남편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
사랑, 이해, 생활의 성숙, 등등 얻은 것들이 많다.
아주 많은 가운데 가장 소중한 나의 아이, 울 아들 상호..
열달 동안 내 안에서 키우고 긴긴 산고의 고통끝에 만난 장중한 우리의 아이, 상호.
1년전에는 철부지였는데...
난 지금 얼마나 많이 성숙되어있을까?
지금 순간순간 느끼는 기쁨들, 살면서 괴롭고 힘들어 지는 때가 있으면
지금의 이시간들을 생각하리라....어느새 우리의 결혼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세월은 참 빠르다.. 나도 늘어지고 있겠지!!!
요...
아마도 이일기를 쓴 날은 마음이 행복했나봐요..
아마도 이때는 아들이 많은 기쁨을 주었지싶네요... 이때가 상호가 한달 이십일쯤 되는 시점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