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를 올리려고 아주 오래된 일기장을 펼쳐 보았습니다.
뒤돌아 보는 나의 그때 그시절은 암울했네요......
지금은 많이 편안하고 행복한데.....
신혼이 더 행복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지금과 많이 반대네요...
올리려니 조금은 망설여 지네요...
너무도 암울한 나의 신혼시절을 들키는 것 같아서.........
아마도 또 조금은 마음을 잡아 두고 깊이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언제 올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난 나의 이야기는 소중함이 있기에.........
어쩌면 또 저보다 어려운 입장에 계신 분이 보신다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겠지요...
아마도 저의 신혼일기를 보시는 분 모두가 희망을 안고 가시지 싶어요...
이렇게 산 사람도 있구나...하는 그런 마음에..........
기다려 주세요...
마음정리하고 다시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