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본 주제방 2008/03/21 20:33   http://blog.azoomma.com/dkwnaak1001/270837
    젊은시절 엄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엄하셨던 우리 아버지 우리 자녀들한테 절대 굽히지 않던 분이 어느 순간 확신이 있는 일도 당신의 소신을 강력하게 표현하지 않으셨다 아버지한테도 시간은 줄달음치고 있었던 것이다 마냥 젊으시리라 생각하던 아버지께서 늙으셨음이다 지난 겨울엔 건강 이상이 와서 수술도 받으셨다 다행이 경과는 좋았다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있어, 곁에 있음에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항상 가까이에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고 살지만 앞으로는 후회를 줄이는 연습을 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신이 아버지가 마냥 계실꺼 아니니 아버지 잊지 말고 살아 계실때 자주 찾아 뵈란 경고를 받아들이며 이렇게 다짐을 했건만 그런 경고를 무시하고 아버지 생신인 오늘 난 아버지를 찾아 뵙지 않았다 삐죽이 아버지 생신 축하드린다는 전화만 드렸다 말씀으로야 안와도 괜찮다 하시지만 어찌 마음마저 그러리 우리가 모두 모였을때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아린 가슴속으로 눈물이 젖어듭니다 제발 이 딸이 땅을 치며 후회하지 않도록 오래오래 사세요 아직 당신께 못 다한 얘기와 해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따라 아버지가 무척 그립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다시 못 볼것 같은 그리움입니다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 랑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