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인 내가 큰맘을 먹고 셤공부를 하고 있다.
도대체 이런 자격증은 어디가서 어떻게 따는건지...알지도 못하는 내가
상공희의소란 말은 누구한테 들은 기억이 있어서... 상공회의소 홈에
들어가서 아무리 봐도 사무자동화셤이 없길래...고만 없어진줄 알았더니만
그 셤은 산업인력관리공단인지 뭔지에서 보는거라네?ㅎㅎㅎ
알아야 면장을 하든지...ㅋㅋㅋ
그런데...호기 있게 시작한것은 좋았는데 도대체 뭔말이 뭔말인지 알수가 없다.
머리털나고 처음들어본 말들뿐이니...
학원안가고 어찌어찌 해보겠다고 했더니...이거 다 틀린거 같다
남들이 학원안가도 무난하게 합격한다고 해서 걱정 안했드니만.....그게 아니네.
내 머리가 특별나게 미련스러워 그런건지...
그것도 달랑 한과목 보는게 아니고 장장 네과목이나 보는지 누가 알았냐고...
워드프로세서자격증같은 흔한것조차 없는 나로선...학교다닐때도 배워본적이 없는거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가 다 생소하다.
시험날짜는 다가오는데....이거..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공부해야하는건지조차 감이
안잡힌다...
아이고....괜히 학원이 있는게 아니지.
혼자 독학해서 다~할것같으면...학원은 뭐하게 있겄어.
이번참은 그냥 시범삼아보고 다음번엔 없는 돈이라도 학원이란데를 한번 다녀볼까
생각중이다.
컴맹 탈출하기 너무나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