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기본 주제방 2005/10/19 18:34   http://blog.azoomma.com/daldinge/208116

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처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빨간 단풍잎 하나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수다를 떨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가을.....

제맘 한쪽은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한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아서 그런지.....

이제는 자주 드나들면서 여기저기 많이 퍼줘야겠습니다.

그럼 제마음도 샘물처럼 행복함이 샘솟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