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 휴가가 끝이네요.
지난 30일부터 먹는걸로 시작해서 오늘 저녁 아구찜까지 정말 신생아처럼
먹고자고 놀았습니다.
울 신랑 날도 더운데 삼시 세끼 차리는 제가 안쓰럽다고 가끔은 맛있는것도
사주네요.
돈은 제가 계산하구요.^^
회사에서 휴가비로 받은거 별로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다 써버렸어요.
누구네는 아껴 둘꺼라던데 저는 휴가 계획할때 이번에는 우리 가족을 위해
모두 쓰자고 생각했죠.
막둥이 생일때 삼겹살로 외식했고 친구네 가족이랑 야구보면서 술마시고
그리고 하동으로 놀러갔다가 저녁은 따뜻한 갈비탕으로 배를 채웠답니다.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아이들과 보내고 저녁은 매콤한 낙지볶음에 밥 비벼
먹었죠.
시어머니 귀한 아들 추어탕 한그릇 먹이고 싶다고 어찌나 전화를 하시는지
어제 시댁가면서 과일 좀 사고 큰 시누이 집에 가면서 조카들 아이스크림이랑
과자사고 나니까 휴가비 2만원 남길래 오늘 동생 왔을때 아구찜 시켜먹었답니다.
근데 저의 건망증은 어디까지 갈껀지.....ㅋㅋ
오늘 가방정리하다 보니 안쪽 지퍼에 뭐가 있는듯 하여 열어봤거든요.
파란색 다섯장이 들어있네요.^^
이건 10일 가까이 울 가족의 휴가를 위해 봉사한 저에게 투자를 해야겠어요.
와 ~~~~~
내일이면 신랑도 출근하고 아그들도 유치원에 간다.
앗싸리 ~~~~~
간만에 에어로빅 가서 신나게 땀내면서 늦은듯한 8월의 문을 열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