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감독...^^
콩남매 이야기 2005/05/26 22:48   http://blog.azoomma.com/daldinge/194058

어제는 콩식이 감기가 심해서 유치원에 안보냈어요.

의사가 며칠 쉬라고 해서....

하지만 편도만 부었을뿐 다른데는 아무 이상이 없었거든요.

아침부터 시작해서 콩식이가 저의 모든일에 감독을 하기 시작하는거예요.

에휴~~~ 시어머니 보다 더한것 같아서 제가 오죽했으면 울 신랑에게 전화해

"큰 아들 데리고 가!!!" 하고 소리를 질렀을까요. ㅋㅋ

에어로빅 할때 다른말 하지 말고 오직 운동만 하고 다른 이모들 보다 잘해야

한다.

그리고 잠시도 쉬지 말고 물만 먹고 뛰어라.

흐르는 땀은 콩식이가 꼭 코치나 감독처럼 닦아주는거예요.

하루종일 콩감독의 잔소리를 듣느라 상추잎이 시들어진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도 없고 별다른 증상이 없길래 얼른 유치원에 보냈답니다.

수다쟁이 콩감독 ~~~

오늘은 책을 읽느라고 오후내내 깔깔거리면서 혼자 독백을 하고 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