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먹는게 아니고 회사에 가서 더 맛있는거 먹겠지....
어제 하루종일 TV로 야구중계 보고 조금 지루하면 낚시 채널 돌리면서
집안에서만 왔다갔다 하기에 제가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마다 직접 요리도 하고 청소하는것도 도와주고 그러더니
요즘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삼시 세때 차려주는 밥만 먹는다면서 눈을
흘기니까 미안한지 저보고 팔씨름 한번 하자고 하네요.
이래뵈도 나도 한 힘 하는 사람이랑께 ~~~
아무리 그래두 남자를 이기기는 힘들지만 팔꿈치 아프다고 신랑이 잠깐
자세를 고치는 사이에 넘겨 버렸답니다. ㅋㅋ
그러고 보니 울 신랑 얼굴이 좀 야위어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내일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거 해줘야지 했는데 누가 땅을 샀는지
갑자기 배가 아픈거예요.
"아 ~~~ 왜 갑자기 배가 아프냐..."
" 너 ! 그날 가까워지고 있잖아. 아침은 그냥 회사에 가서 먹을께"
그려 ~~ 회사에 가면 반찬이 더 많을테니 그러시던지....
하지만 울 신랑 출근하고 나니 배는 언제 아팠냐는듯이 볼록 나와있네요. ㅎㅎ
아마 지금 열심히 고치고 있는 상추의 변비때문이었나 봐요.
에궁 ~~ 부끄러워라....ㅋㅋ
그래서 오늘도 양배추 한접시 썰어놨어요.
변비 탈출~~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