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에서야 이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이 통탄스럽긴 하지만 .. 그 반대로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먼저 전 국악을 접하게 된 사연이 좀 독특하긴 합니다.
먼저 전 93.1만을 듣는 클래식매니아였답니다..(윽! 절대 자랑아님..제목은 모르나 그냥 듣는 무식쟁이에 불과함)
아이들이 잘 때 저는 무의식적으로 93.1을 듣지요. 마음이 안정되거든요..
저를 따라 하도 들어서인지 남편도 차에서 93.1을 무의식적으로 튼다 하는 소문도 들리던데....
하지만 그렇게 듣다가 보면 국악프로가 나오면 끄곤 했는데-후훗 저 좀 무식했었던 거 자백 먼저 합니다..음- 나중에는 듣고 정감이 가더라구요.
대금산조 같은거 들으면 마음이 알싸해지고 맑아졌거든요..
국악의 맛을 알게 된 지금 또 게다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국악동요를 접하게 해 주고 싶더라구요.. 왜냐면 적어도 저처럼 국악을 끄지 않고 들을 수 있는 귀로 키워주고 싶은 열망에서입니다.
국악은 내 친구는 국악방송인 FM95.1에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2시에서 3시까지 봄비님이 진행합니다..
국악동요와 우리음악을 통한 태교도 할 수 있고요.. 저처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국악교육도 병행하니 정말 좋겠지요?
요일마다 꼭지가 다른데요..
월요일 - 아이와 함께 감상하는 엄마의 동화구연시간
화요일 -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것들의 추천시간
수요일 - (초강추)요리연구가 주행숙선생님의 맛있는 아이들 먹거리 소개
목요일 - 박문일교수의 태교만세(다 아시지요? 박문일 교수님?)
금요일 - 다음을 지키는 이야기: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이야기
토요일 - 음악선물보따리
월요일 수요일..이렇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와 항상 함께 들어 보세요..풍부한 맛을 느끼실 거에요..
특히 임산부님들 많이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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