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歲月의향기

         여인의 계절이라고 하는 이가을~~!!
         정말로 사랑하고 싶어지는 이가을에 묻고 싶은 이야기였다...

         우리가 현재 같이 살며 늘~~가지고 있는 정해진 사람과의 결혼과 삶과 사랑에 대해서
         "사랑은 의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반문을 하며
         요새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아주 적나라하게 솔직하면서 정해진 경로를 이탈하고 벗어나며
         웃음과 눈물을 보태주던 배우들의 열연에 흠뻑 빠졌었다..

         초반에는 쉴새없이 우껴서 코믹연극인가 싶었는데...
         멜로드라마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슴 떨리는 "진실어린 사랑"을 남편과 함께 맘껏 훔쳐보고 왔다..
         나도 연하의 남편과 만나 사는 부부로써 무대위의 배우들처럼
         숨어있었던 감정은 없었나 되짚어 보았다...
         진정한 사랑은 또 얼마나 했었나 고민도 해가면서
         이가을 사랑하는 사람은 더~~~~~~욱 더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들에겐 아낌없는 사랑을 던지고 베풀어보자고~~~~~!!!

         건물이 무척 이뻐보였던 문화공간에서의 연극...
         남편과의 특별한 데이트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