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gkor Wat 의 신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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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날의 기억이 나서 펼쳐본다~~~~!! 세상에나~~~엄니가 인천공항에서 기절초풍을 하시는거다... 새끼손가락을 가르키시면서... 비행기가 요만하다고 하시면서 얼굴이 사색이 되셨다.. 더불어 나는 갑자기 새가슴이 되버려서 입이 저절로 앙물어지고~~~~ 캄보디아비행기는 다 고만한다고 바로 말을 바꾸시면서 되려 괜찮다고 하시지만.... 타면서 부터 불안한 마음은 떨칠 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비행기사고도 났고해서...... 여하튼 무사히 하늘을 날아서 목적지에 도착~~!!
인구 120만이라는 캄보디아로~~~~~~~~ 씨엠립에 도착해서 호텔에 여장 풀고 오야 맘이듯........가이드가 이끄는데로 나갔다... 우선 들녘에........길가에 풀 뜯는 물소가 눈에 띄었다.. 군데 군데 연꽃늪이 많은데 그속에서 풀을 뜯는 물소가 다 깡마른 회색들이었다... 캄보디아사람들도 못 먹어서 그런지 거의 다 말라깽이들이었다.. 하다못해 길가는 강아지들도~~~~~불쌍해~~~~뼈가 드러나 보였다...
앙코르는 정말 인간의 힘으로 만든것이라고 믿을수 없을 만큼 경이로운 힌두사원의 종교적 기념탑들....무덤들인것은 곧 눈으로 확인됐다. 왓트마이사원....... 킬링필드......작은 킬링필드란 곳이 바로 이곳 왓트마이사원이란다. 사원자체보다는 크메르 루즈에게 당한 해골탑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크메르루즈는 그나라말로 "크메르의 공산당"이란 뜻이란다.. 폴폿트족이라했던가? 폴폿트족의 만행과 캄보디아의 아픈역사장이다. 크메르양식으로 지어진 위령탑~~~ 폴폿트의 만행을 고발하면서 훈쎈정부가 해골만 모아서 80여미터의 탑을 만들어 해골을 전시한 곳이다. 성한 해골이 하나도 없고 깨지고 구멍난 해골뿐.... 크메르 루즈가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한눈에 잘 알 수 있었다......... 총알을 아끼려고 도끼로 머리를 치고......... 아흐~~~~~보면서도 소름이 돋아서리~~ 작은아이들은 다리를 잡아 빙빙 돌리다가 큰나무에 부딪혀 죽였단다... 처남 빼 놓고 다 죽여서 절에 묻고... 땅에 묻고 ...물에... 사원에 묻고 죽은 잔해인 해골을 보이게끔 투명탑안에 전시해 놓았는데... 증말루 똑바로 그 탑을 치다볼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ㅡㅡ;;; 끔찍해서 가까이 못 찍었는데 가운데 투명기둥에 해골이 다 보였다...
힌두교는 계급이 있었고 환생이 있다고 믿었단다... 하급은 짐승과 똑같이 취급했다는것이다... 가이드말로는 그당시 20만이나 되는 로마군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죽여서 그사원 땅속에 묻힌것인지 아님 다른나라로 도망을 갔는지?? 의문투성이란다........ 가기전에 책이라도 들여다보고 알아보고 갔으면 한층 더 재미를 느꼈을텐데...
엄니의 특기인....번갯불에 콩볶듯이 이틀만에 결정을 해 가게 돼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무진장 바뻤다...... 빠진것 없나 짐 바리바리 싸놓고~~~~ 큰아이 주문인 부추김치와 오이 소박이까정 했으니........나도 차암~~~~~ 잘 안챙겨먹고 시켜먹을 줄 뻔히 알면서도~~~~~ 돈이 해결 해줄 일을 그렇게 힘들게 한다니까~~~~그래두~~~미난하니깐~~!!
18세기와 19세기 사이에 지어진 모든 사원들... 캄보디아의 왕들이 고대 왕국으로 부터 더 번영하기 위해... 그왕들이.... 문화의 성취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념탑을 세우길 원해서 지어진 것이 바로 그 많은 사원들....... 많은해 동안 사원들은 많이도 손실되었단다... 것두 그렇지만 얼마나 많은 노동과 인력이 투자되었는지 보고 다니면서도 의구심이 한없이 들었다...어떻게 그런 작품들이 그 당시에 가능했는지를~~~ 1860년엔가 발견한 이사원들의 독특한 수많은 복잡한 조각을 한 캄보디아인들은 경이롭고 존경스럴정도로 놀랍다..손재주가 엄청 뛰어나다.. 우리가 갔을때도 여기저기 많은곳을 복구하느라고 출입이 제한된 곳도 많았고.....앞으로 야간개장을 위해서 전기시설도 하느라 분주했다...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부조로 된 수많은 벽화들~~~~~~ 관광객들이 수도 없이 만지는 통에. 만진 부분들이 반질거려서.... 아예 띠를 둘러서 훼손을 막아보기 위해 팬스를 설치해서 손이 벽화에 못 미치게 해놓았다... 해논지 며칠 안됐다고 해서 내심 서운한~~~감이 없지 않았다... 더운나라라 조금만 움직여 일을 해도 땀이 비오듯했다... 그나라 사람들은 습관이 되어서 모른다고 해도~~~~ 보기엔 쉴새없이 훔쳐대는 땀들을~~ 그나라는 12시부터 2시까지 잠을 자고 쉬는 시간....오침이 있었다...ㅎㅎ 우리도 일정에 따라 오침시간을 즐긴 날도 있었다... 호텔에 내려주면 낮잠도 자고 샤워도 하고 나름 만끽했었다.....
앙코르 왓의 복잡함과 웅장함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된다. ~~~좀더 자세한 앙코르 왓~~~ 사각형의 해자로 둘러싸인 앙코르왓..... 그사각형 해자안에 건축물 앙코르왓이 들어있다.. 넓다란 해자를 건너게 되면 내가 밟고 있는 저 첫번째 출입구를 만나게 된다...(Entry Tower) 통로로 진입하면 다섯개 탑중에서 제일 높은 중앙탑을 비롯해 세개의 탑을 만나게 된다...
수많은 예술적인 조각과 방, 베란다,정원등이 계단으로 이어지는 각각 다른층,다른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지면에서 높이는 전체적으로 크게 3개층으로 나뉘면서 맨위 3층단에는 5개의 큰탑이 세워져 있는데 제일 높은 중앙탑의 높이는 자그만치 65미터나 된다고 했다.. 그 아슬아슬해서 못 올라갔었던...... 신의 얼굴을 감히 쳐다보지 못하게 기어 올라야했던... 그 천국의 계단...공포의 계단~~ 칠십도나 된다는 급경사에 질려서.. 크기에 주눅들어서 이층에서 앉아있었던~~~
일층 건물 안쪽 벽면에 조각된 수많은 여신상들... 아까도 잠시 언급했지만 여인상의 가심을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는 소문에 얼마나 많은 손길이 스쳐갔으면 그 돌조각의 튀어나온 그곳이 반질반질 윤이 났다...ㅎㅎㅎ 더욱더 새까맣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신비스러운 조각들~~~
끝없이 긴벽화......어떻게 만들었을까?? 무지 궁금했다......
엊그제 군에 간 작은애랑 연인같은 포즈로~~~~ 그래도 엄마 밥 잘먹고 있으라고 안아주고 뽀해주고 갔는데~~~
그곳의 학생들을 보니 이해가 갔다.. 조각을 다루는 솜씨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탑들에 얹혀있던 조각들을 똑같이... 작은 크기로 만들고 있었다... 탄복....탄복하고
정과 끌하나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 내는 놀라운 솜씨들~~~
무서운 꼬마아가씨... 가이드말로는 부잣집딸이라서 구렁이를 목에 감고 알바(?)를 하고 있다고... 무서워서 굳은 내표정관 대조적인 아가씨~~~~!!
마지막날에 간 톤레샵호수휴계소에 꼬마아가씨가 목에 걸고 알바하는 구렁이.. 한번 찍고 원달라를 손에 쥐어 주었다 휴계소집딸이라...부자라..돈을 강요하진 않았지만~~ 나중에 보니 양쪽 주머니가 빵빵하니 원달러로 채워져 있음을 보았다~~!
압살라쑈를 보면서 근사한 저녁부페를 먹었지만... 춤자체가 너무 단조로운데다 시대감마저 뒤떨어져서 맨앞에 앉았던 난 사진만 찍고 그녀들의 손가락뒤집기만 욜씨미 따라했다...ㅎㅎㅎ 뷔페에서 나는 월남국수와 음식을 엄청 맛있게 먹고는 기분이 엎되어서 박수는 많이 쳤었다..국수에 넣은 빨강고추땜에 그담날 배가 많이 아팠었던 기억이 나네..
저녁 자유시간엔 "유러피안 로드"라고 해서 영화 "Tomb Raider"에서 나온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갔었다는 유명한 카페 "Red Piano"에 가서 앙코르 맥주를 마셨다.. 그 나라엔 택시도 없고 노선버스도 엄꾸......(있는지 몰라도 눈에 안 띄었다) 유일한 대중교통인 "툭툭이"라고 오토바이뒤에 네좌석을 마주보게 마차를 만들어 놓고 바가지도 가끔 씌우며 태워 날랐다... 두명이 원달러...흥정을 해야된다... 네명이면 이달러.....이렇게~~~~ 안하고 그냥 타면 내릴때 부르는데로 다 주어야한다.. 20$를 주고 탔다는 사람도 있었다......참말로 에이구~~~ 물건을 팔때도 비싸게 가격을 불러놓고는... 반으로 깍아도 나중에는 가려는 사람 붙잡고 내라고 한다....ㅋㅋ 그것만 보아도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순수인들이었다... 망고와 검붉은 자주색 작은 토마토같은 망고스틴이 싸고 너무 맛있어서 실컷 사먹었다....망고가 여기서 사먹는 맛하고는 너무도 달랐다.망고스틴은 까면은 속에 하얀살이 나오는데 그것이 너무너무 달고 맛있었다.. 우리나라 겨울쯤이면 그나라도 겨울이라는데 그때쯤 한번 더 가보고푼 충동으로 목하 고려중이다~~!!^^
코끼리테라스~~~코끼리형상을 한 코끼리코같은 기둥조각이 많았다.. 저 기둥이 첨엔 무서웠는데 너무 신기하게 만들어서 자꾸만 들여다 본 기억이..
여전사같은 폼이다...더워서 잠시~~~
영화에 나왔다는 장소다. 나무기둥이 사원을 휘감고 있어서 어찌 보면 서로 불쌍타.. 한해에 나무에게 주는 영양제와 더이상 나무가 못자라게 주는 억제제가 3억에 이른다는 것 때문에 안타까웠다.....
이곳이 중앙성소라는 곳인데 이 곳을 중심으로 십자형의 복도로 이루어져있다.
위를 보면 이렇게 높은 굴뚝처럼 해놓고 작은(지금은 커졌지만) 구멍이 뚫려있다.
일정시간이 되면 이 구멍으로 빛이 들어와 밑에 놓인 대형 황금접시에 반사되고
벽에 뚫린 구멍자리에 있던 루비,사파이어에 반사가 되는 것이다.
그구멍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속에 보석이 다 박혀서 빛이 났다니 얼마나 환상적이었을까나??
어머니를 위해 만들었다는 이 사원...
이외에도 가본 사원이 많은데....
저녁노을이 끝내준다는 앙코르톰...코끼리를 타고 올라갔는데..
일인당 편도 15불..
하지만 노을은 커녕....날만 환해서....허탕....
코끼리운전자 등뒤에 팁이라 써있는 주머니가 붙어있었는데....
아들이랑 재밌어서 넣어주곤 도로 뺐다 또 넣어주곤...ㅎㅎㅎㅎ
아마 그총각 두번 넣은줄 알겠지???
바이욘사원......그사원의 확실치 않은 주인공 관음불상들.....
관음상의 미소가 인자했다...사면상이 곳곳에 있었는데
바라보이는 어떤 불상도 미소가 끝내줬다....
모든게 끝내줬었다.....음식도 맛있고.....또 가보고 싶다...
확실한 눈도장 찍어 오고 싶으다~~~!!!
작은애를 군에 보내놓고 이틀을 꼼짝없이 누워 있었다....
그래도 큰애 보낼때 보담은 훨~~~양반된 내모습을 볼수 있지만... 35도5부를 웃돈다는 날씨에 얼마나 힘들어할까나?? 션한 물을 마실수 있나?? 에휴~~~~~~~~~~~~~~~~ 가슴에서 엄청 큰 바람소리만 난다.... 작은애랑 같이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마음의 위로를 삼는다~~~~~~~~~~~~~!! 아들아~~~무사히 훈련 잘 받고 오길 두손모아 기도한단다~~~!! 오는날까정 몸 건강하고 ....................................................................
SWEET BOX----------"Life is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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