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세닥이와함께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필요하신분이 계실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이쁘고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 치아건강을위해 작은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임신기간 중에 주의할 점이 있나요?
아이들의 치아가 튼튼해지는 기초는 어머님들의 임신 기간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치아는 어머님들의 임신기간 중에 만들어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영양섭취를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머님들이 임신 중에 열이 많이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열이 많이 나시면 아이들의 치아가 단단해지는 과정이 방해를 받아서 치아가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후에 주의할 점이 있나요?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도 열이 많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영양섭취를 잘 시켜주세요. 원리는 임신 기간 중과 같습니다.

처음으로 치과에 방문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아이들이 이가 나기 시작하면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치과의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치과와 친하게 지내면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어린이 평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시작하는 밑거름이 되지요. 참고로 미국 소아치과학회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것은 아예 법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어릴 때부터 치과를 다녀야 하나요?
어릴 때부터 치과를 다니는 것은 예방차원에서 중요하고 아이들에게 치과는 평생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필요한 곳으로 어려서부터 친숙하고 낯설지 않은 곳으로 인식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주 어린 나이에 생길 수 있는 치과질환은 무엇이 있나요?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조기 유아기 우식증(Early Childhood Caries)인데, 과거에는 우유병우식증이라고 불리웠던 것입니다. 이것은 낮이나 밤에 계속하여 젖이나 우유, 이유식, 주스 등을 물고 있는 아이가 생기기 쉬우며 그 정도가 심한 충치입니다.
또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잇몸 질환이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는 2세에서 3세 어린이의 반 이상이 가벼운 잇몸의 염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치과에 더 어릴 때 내원 할수록 치과적인 문제점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기회가 많아지게 됩니다. 건강한 치아를 가진 어린이는 음식을 쉽게 씹을 수 있고,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며, 예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우유병 때문에 생기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기가 잘 동안이나 침대에 눕힌 후에는 모유를 먹이거나 분유, 우유, 두유, 이유식, 주스, 요구르트, 이온음료를 물고 있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 때는 젖병 안에 물만 넣어 주시거나 깨끗한 고무젖꼭지를 물고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점검을 받으시면, 불소를 이용한 예방처치와 이 닦는 방법을 알려 드릴 것입니다.

언제 젖이나 우유병 사용을 그만두어야 하나요?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세 이전에 모유나 우유병 사용을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개가 있는 컵을 사용하도록 하세요. 우유병 사용을 중지하실 경우는 과감히 우유병을 집안에서 없애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 두시면 결심이 흔들리실 거예요.

밥은 언제부터 먹이나요?
아래 앞니가 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밥알을 하나씩 입안에 넣어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은 그 때부터 빠는 근육이 아닌, 씹는 근육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근육을 일찍부터 다양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이 머리도 좋아진다는 연구도 있는 듯 합니다.
또한 오래동안 빠는 근육만 사용하는 아이들은 이가 다 나오더라도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입안에 오래동안 가지고 있습니다. 밥도 돌아다니면서 먹고, 입도 짧지요. 그러면 치아가 상할 확률도 훨씬 높아진답니다.

언제부터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하나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출생과 동시에 깨끗한 젖은 거즈를 사용해서 잇몸을 닦아주시고, 이가 나기 시작하면 손가락에 끼는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시거나, 작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칫솔에 불소치약을 완두콩 크기 만큼만 묻혀서 닦아주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을만한 손재주가 없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닦아 주시는 것이 좋고 눕혀 놓고 위에서 보시면서 닦으시는 것이 골고루 잘 닦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 닦기에 대한 다른 주의할 점은 없나요?
어려서부터 장난감으로 칫솔을 가지고 놀게 해 주세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잇솔질 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하게 되어있고, 자주 보는 것은 거부감 없이 하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닦는 시간에는 노래를 불러주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