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산후에 꼭 필요했던 세닥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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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사랑하는 나의 삶을 위하여 | ||
저희집 세닥이 식구들입니다. 처음 저희집 식구가 된 세닥이는 "칫솔"이랍니다. 1년 전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는데 이상하게 이가 흔들리고 아프더라구요. 결국 이와 잇몸 사이에서 피가 나서 병원에까지 다니게 되었는데요, 의사가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야한다고 경고하더라구요. 사실요, 의사의 충고가 있기 전까지는 싼거 쓴다고 한개에 천원도 안하는 뻣뻣한 모의 칫솔만 사용했었습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는 그 뻣뻣한 모 칫솔을 사용해도 괜찮았었는데, 아이 낳고 나서는 절대 쓸 수 없는 칫솔로 전락(?)해 버렸죠.
저의 식구가 전부 5명인데요, 시어머니, 남편, 저, 아이들 2명 시어머니는 풍치가 있으셔서 이미 부드러운 모의 칫솔(젤로 비싼 거)을 사용하고 계셨고, 남편도 이가 좋지 않다고 어머니가 쓰시는 칫솔보다 한단계 덜 부드러운 칫솔로 바꿨는데, 저만 싼 거 쓴다고...흑흑
얼마 전, 현대백화점에서 "닥터세닥 크리스탈 칫솔"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적이 있었어요. 이 때다 싶어서 10개 정도를 구입했죠. 아는 분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고, 또 이만한 훌륭한 제품을(그리고 얼마나 예쁜지 아세요? 산뜻하구요) 언제 써보냐 싶어서 무리를 했죠. 하지만, 그 때는 좀 과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선물할 사람들에게 주고 나니 몇 개 남지도 않았고, 마트에서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걸 보니 그 때 더 사둘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렇게 사가지고 왔으니 빨리 사용해보고 싶더라구요. 다행히 전에 사용하고 있던 걸 바꿀 시기가 되어서 바로 세닥이로 바꿨습니다. 와~~ 처음 이를 닦았을 때의 기분~~ 어찌나 상쾌하던지...
**장점 1. 부드럽습니다. 정말 부드럽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너무 부드러워 이가 잘 닦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들겠지만, 아주 가는 모들로 부드러움을 주고요, 그 가는 모들이 촘촘히 박혀있어 잘 닦이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정도로 촘촘합니다. 그래서 이도 구석구석 잘 닦입니다. 손에 힘을 별로 주지 않아도, 칫솔질을 많이 하지 않아도... 특히, 제가 젤로 신경써서 닦는 곳이 제일 안쪽 어금닌데요, 거긴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잘 닦이지 않더라구요. 어찌나 찝찝하던지... 그러던 것이 세닥이를 사용하고나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애착이 가고 좋아하는 칫솔이 된 것 같습니다.
2. 쉽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뻣뻣한 칫솔이나 타브랜드의 부드러운 모 칫솔은 조금만 사용해도 옆으로 눕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거예요) 그런데 이건 두달을 사용해도 옆으로 잘 눕지 않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힘을 주고 닦느냐, 아니냐) 빨리 눕기도 하고, 천천히 눕기도 하지만, 이건 잘 눕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제가 손에 힘을 주고 닦는 편인데도 잘 눕지 않으니 말이죠). 그러니 외관만으로도 언제 새 칫솔로 바꿔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대신 오래 사용하니 칫솔이 닳는게 보입니다.
3. 디자인 GOOD! 닥터세닥 크리스탈은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손잡이 부분이 투명한 플라스틱이고 그 안쪽으로 색깔과 로고가 세겨져 있습니다. 너무 세련되고, 깔끔합니다. 깔끔한 치아의 이미지와 상통하네요. 게다가 손잡이 부분도 넓고 두툼해서 잡기에 편하구요.
** 단점과 보안점 저는 칫솔을 사용하면서 언제 쯤 바꿔야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물론 쓰는 사람에 따라 교체시기가 틀려지겠지만, 어떤 기준으로, 예를 들어, 옆으로 완전히 누웠을 때, 칫솔모가 닳았을 때 등 보통은(또는 상식적으로) 언제 바꿔야하는지를 칫솔 케이스에 명시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색깔로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건 어떨까요?
칫솔을 사용하고 너무 기분 좋아 이번에는 마트에서 치약을 샀습니다. 많은 브랜드의 많은 치약들... 사실 어떤 걸 골라야할지 많이 망설여지잖아요. 어떤 때는 행사하는 제품을 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누가 이런게 좋다더라 하는 제품을 사기도 하고... 하지만, 전 닥터세닥 크리스탈 칫솔을 너무 좋아하고, CJ를 믿기때문에 "세균닦는 치약"인 닥터세닥 치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칫솔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세련됐잖아요. 하얀바탕의 빨간색 로고 "DR. SEDOC" 위의 CJ 로고가 조그맣게 그려져 있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1. 향 보통의 박하향이 개운함을 줍니다. 특히, 다 닦고나서 입 안에 느껴지는 개운함의 상징 박하향~~ 2. 거품 소량만 사용해도 거품이 잘 납니다.
이상, 저의 집 식구 "세닥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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