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이를 낳기전까지 이에 자신이 넘쳐 흘러서 아무 칫솔 아무치약이나 막 닥치는 대로 쓰는 편이였어요...그런데 둘째 아이를 낳을쯤에 이가 너무 아프더라구요...그런데 산달이 다 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질 못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안될것 같아서요...정말 애 낳는 고통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것 같았어요...열흘동안 잇몸을 앓아서 잠도 제대로 못잤고 가지가 잇몸아플것을 가라 앉힌다고 입에 머금고 밖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낳았고, 그뒤에 몸 추스리자 마자 병원에 갔더니 이가 다 망가졌다고 그러더군요...이만큼은 자신있었는데 아직까지 충치하나 없었거든요...그런데 사랑니가 무너져 내려서 옆의 이까지 해치고 있는 상황이 초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이 관리가 중요하구나 새삼 깨닫고 닥터세닥으로 바꿨어요...그리고 일년뒤에 치과에 다시 갔는데 치석도 많이 줄었고, 잇몸을 정말 세세히 닦아주나 봐요...사랑니는 뽑았는데 그 옆의 이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더 이상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
정말 치약 하나도 제대로 알고 써야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사건이였어요..
지금은 닥터세닥만 쓰는데 정말 입안이 개운하고, 세세한 칫솔모가 치석을 깨끗하게 구석구석 제거해 주니까 덩달아 하얀 치아를 갖게 되고,,,웃는 모습이 참 이쁘다는 소릴 듣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