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닥이를 처음 만난건 작년 이맘때쯤 일겁니다. I-baby.co.kr이란 제가 즐겨찾는
사이트에서 누가 치약을 대량으로 판다는 글을 봤지요.
망설임없이 라면 한박스분량의 치약을 샀어요. 닥터세닥이란건 그때 확인을
못했고 cj에서 나온거라고 해서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었지요.
아마 50,000원 가량 했을겁니다.
닥터 세닥치약이 한박스 도착했을때 시아버님이 그걸 보시더니..
"허..울 큰며느리 손 크다!"하고 놀리셨던게 기억납니다.
그 손큰 며느리가 지금 쓰고 있는 치약도 닥터세닥이지요.그렇게 맺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내요.
우선 닥터세닥과 친해진 까닭을 말씀드릴께요.
1. 양치시간이 1분정도로 늘어났습니다. 전 생긴거랑 달리 비위가 약한편입니다.
TV에서 양치하면서 대화 나누는 사람만 봐도 토할것 같았거든요.
평소 제 양치시간은 20초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닥터세닥치약은
그렇지 않았어요.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닦을때 거부감도 없었어요.
남들은 양치시간이 더 오래걸린다고 하는데 전 이 1분도 엄청나게 길어진겁니다.
2. 입냄새때문에 창피당한 일 부끄럽지만 말씀드릴께요.
얼마전 직장다닐때 점심 후 옆자리 후배랑 의논할 일이 있어서
같이 앉았는데...
"선배..어제 술 마셨죠?" 이러는 겁니다.
점심후 열심히 닦는다고 닦은건데 입냄새가 퀴퀴한게 아마 술을
마셔서 그런건지 아나봅니다. 술은 무슨 술..
' 입에도 안댔는데..에구구 ...' 민망해서 그냥 그렇다고 고개만 끄덕였어요.
그 이후론 입냄새에 많이 신경을 써서 가글도 자주 했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닥터세닥을 사용하고 나선 달랐어요. 개운해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였어요.
개운하고 편한 느낌이 들었어요.
양치할때도 산뜻하구요. 그때 닥터세닥을 한 박스 샀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하마터면 이 좋은걸 모르고 지나갈뻔 했어요.
닥터세닥 칫솔은 아직 사용을 못했답니다. 낼 속초로 온 식구 놀러가는데
오늘 저녁 수퍼에서 한셋트 사왔어요. 3박4일로 가는거라 이벤트기간이
지나서 칫솔후기는 못 올릴것 같지만..
그 명성은 들어 들어 잘 알고 있으니 낼 속초가서 바로 사용을 해 봐야겠어요.
후웃.. 떨리네요. 얼마나 맘에 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