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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익재 기자] ▶ 한 남자 어린이가 서울 역삼동 하바놀이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양치법을 배우고 있다. [임현동 기자] 치약.칫솔 등 구강용품도 골라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잇몸이 약할 때, 이가 시릴 때 등 구강상태에 맞춰 구강용품을 구입하라고 권한다. 다소 비싸더라도 구강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시중에는 맞춤형 치약, 칫솔부터 치아 미백제.전동칫솔까지 구강용품이 많이 나와있다.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약 선택해야
▶이가 시릴 때=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센소다인이라는 제품이 적당하다.
이 치약에 함유된 염화스트론튬이라는 성분은 치아의 상아질 표면에 방어막을 형성해 시린 증상을 완화한다. 고운 입자로 된 고급 연마제도 포함하고 있어 양치질할 때 느낌이 부드럽고 치아 표면이 거의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8500원.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순은이 첨가된 은치약 네오메디컬이 적당하다.
그린원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질을 한 뒤 1분 정도 머금고 있으면 된다. 순도 99.99%의 순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잇몸 질환이나 구취 제거에도 좋다. 개당 5만원.
▶잇몸 질환 및 충치 예방=LG생활건강의 페리오 검 케어는 복합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잇몸보호에 좋다.
레몬 냄새와 비슷한 시트러스향으로 인해 개운한 느낌을 준다. 페리오 캐비티 케어는 자일리톨.불소.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강하지 않은 천연 민트향으로 어린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175g)1850원.
#칫솔 기능도 다양
▶어금니 전용=아트만 파워액션 칫솔은 충치 발생이 가장 많은 어금니의 모양에 맞춰 만든 제품이다. 어금니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는 물론 플라크까지 제거해 준다. 곡선형인 치아 측면에 맞게 물결형 치솔모를 채택해 치간의 치석도 없애준다. 2400원.
▶치아 교정 중일 때=닥터세닥 더블터치 칫솔은 일반 칫솔모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가늘고 부드러운 모와 짧고 굵은 모로 구성돼 있어 치아 구석구석을 깔끔하게 닦을 수 있다.
특히 칫솔모의 높이를 달리함으로써 효과를 배가시켰다.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에게도 적당하다. 가격은 2200원.
▶전동칫솔=필립스전자의 소니케어 엘리트는 기존의 단순한 전동칫솔과는 달리 음파를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반도체 산업 등에서 이용하는 초음파 세척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분당 3만1000회의 고속 진동과 함께 좌우 6㎜ 폭으로 움직여 칫솔이 닿는 곳은 물론 닿지 않는 부위의 치석까지 제거할 수 있다. 잇몸이 약해진 임산부에게도 좋다. 가격은 26만9000원.
#기타 전문 구강용품
▶어린이 전용 구강용품=칫솔모가 부드럽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새겨진 제품이 인기다.
아트만 어린이 칫솔 2400원. 아가방도 최근 유아 전용 구강청결제인 베이비 이 케어를 출시했다. 아기의 연한 잇몸을 감안해 자극이 적고, 자일리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번식을 막아준다. 가격은 3000~5000원.
▶치아 미백제=LG생활건강에서 선보인 클라렌은 치아에 직접 붙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이물감이 거의 없다.
필름 타입으로 생긴 패치는 침과 결합하면 치아에 강하게 접착되도록 제작됐다. 얇고 투명해서 눈에 잘 띄지 않아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없다. 30~60분 정도 2주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주 사용분에 3만9000원.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 hyundong30@joongang.co.kr >
*** 이렇게 닦아보세요
하루 세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닦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를 일으키는 균은 식후 3분 동안 가장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양치질 방법은 칫솔모를 치아 뿌리에 45도 각도로 대고 20번 정도 떠는 듯이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는 것이 좋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아랫니는 반대 방향으로 닦는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고, 앞니의 안쪽은 치아의 경사에 따라 훑어내면 된다. 칫솔 교환은 2~4개월이 적당하다
세닥이에 관련 신문자료가 있어 파왔습니다
뉴스 검색을 하다 세닥이가 나온 신문을 보니 반갑네요.
세닥이는 생활속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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