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내가 너를 알아주마(21)▒ - 우짜면 좋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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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iwi's Diary | ||
부제 : 블루키위의 평택 지역 E - 마트 방문기!
04. 7. 28 대형 할인매장 (E- 마트 방문하다!)
지윤이 영어 캠프의 프로그램속에 리조트를 가는 날이 내일이라 수영복을 장만 해 주려고 마트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은 이틀전에도 쇼핑차 왔다가 치약 코너가 있는쪽으로 갔었는데 아쉽게도 우리의 세닥이가 보이질 않아서 나의 속을 많이 태우더니........
설마 오늘은 있겠지! 하고 한걸음에 치약 코너로 향했었다.
그. 런. 데.........
이것 뭐야~~~~~~~~~~~ 그대로잖아!
이틀전에 왔을때도 다른 타 회사 치약들은 즐비하게도 줄을 잘 서서 나란히 있는걸 보고 내심 약이 올랐었는데....
또 약이 오르려고 할때 마침 도우미 언니가 왔다갔다 하는게 아닌가?
흥분을 좀 잘 하는 난 그날따라 아주 침착하게.....(왜? 체면이 있으니까....)
"언니! 여기 보시면요~~~ 타 회사 치약들은 엄청 많지요?
근데 CJ사에서 나온 닥터세닥은
왜 안 보이는거죠?"
도우미 언니왈 " 아직 입점이 안된나봐요~~~ 아님 판권 문제도 있고...
올 봄까지만 해도 진열 되어 있었는데.......현재는 이게 다에요."
이 소릴 듣는 블루키위! 점점 ♨ ♨ ♨이 뽀글뽀글 오르기 시작 했다
.
그래도 우리 지역에선 대형 할인 마트라곤 이것 하나 달랑인데......
닥터세닥 하나 없다는게 속이 상했었다.
타 회사 제품들은 자랑이라도 하듯 아주 뽐내고 있는걸 보니 성질까지 날 정도 였다.
순간 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더운날 왜 나는 이렇게 열을 올리고 있는가?
CJ의 홍보 직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그. 러. 나.........
답은 한가지!
그것은 나를 비롯하여 우리가족은 물론이고 주변 이웃이나 친지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할수 있는 치약이기에 다른 치약을 쓰는것 보다는 이왕 내가 써보고
좋으니까 입소문으로 하는거고 특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자랑도 하고 싶고 자부심에 가득 차 있었는데 이렇게 우리 지역에서 젤루 크다고 하는
매장조차 세닥이가 없으니 내가 약도 오르고 속상 했었나 보다....
그 대신 닥터세닥이 덤으로 딸려 있고 1/6가는 슈퍼 슬림모 칫솔을 묶어서 판매용으로는 몇개가 있었다.
그래서 난 다시 도우미 언니에게 일장연설하고 이것 만이라도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안 된다고.....
이곳은 타 업체와의 경쟁도 있고 사진은 불가피 하다고.....
더 자세한것은 안내 카운트로 가라고 하네.....
차~~~암 ! 이렇게 허무하고 서글플수가.......
난 오기로 그 자리를 떠날수가 없었다.
한참동안 멍하니 있다가 마음을 고쳐 먹었지!
"그래! 어디 한번 해 보자! 만약에 우리 지역에만 없고 똑같은 매장인데 다른 곳에서는 만약에 있다면 우리 지역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그래서 끝까지 블루키위는 추적을 할것 이다! 밝히고 말테야 !
동네 슈퍼조차도 자랑스럽게 뽐내고 있는 우리의 세닥이와 그의 파트너인 1/6가는 슈퍼 슬림모 칫솔이 있것만 아니 이 큰 매장에서 없다는게 말이 안 되었다.
물론 내부적으로 회사와의 무슨 문제가 있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으로선 내가 아끼고 자랑스럽게 뽐낼수 있는 제품이 없다는데 화가 났었다.
그날 매장을 찾은 블루키위의 세닥이 상봉은 이루어지질 않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얼마나 세닥이에게 푹 빠져 있었는지...... 그때서야 비로서 알았다.
블루키위는 이렇게 외치고 싶네!
"우리지역 대형 할인 매장에도 자랑스런
세닥이를 구경할수 있게 .....
해 달라! 해달라! 해달라!
오늘 글은 온통 눈물 표시이네..... 히히히
그래도 끝으로는 해피로 남고 싶다!
이유는 ??? 나도 몰러~~~~~~~~~~~~~~~~~
그래! 그날 나의 기분은 그랬었다.
지금 흘러 나오는 이 노래 처럼~~~~~~
-------------- 끝 ! ----------------
★^^★ 블루키위의 세닥이와 그의 파트너 1/6가는 슈퍼 슬림모 칫솔의 잼있는 이야기는 계속 이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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