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이차이가 얼마되지않아 늘~~슈퍼나 약국을 가도
꼭 손붙잡고 다니고 혼자서는 허전해서 못다니니
주위에서 닭살 부부라고 놀린다.
놀림을 당해도 기분좋은것은 아마도 좋은의미에서의
조크이니 애교로 받아들일수 밖에........
모든 모임도 평일로 하고 주말과 휴일은 무조건 부부가
함께할수 있는 스포츠나 여행으로 스케줄 빵빵!!!ㅋㅋㅋ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우리는
예전에 예비군 동원훈련 나왔을때 외에는
상상이나 했겠는가.........
하지만,앞일은 모른다고
남편의 사업이 머나먼 멕시코로 자리를 잡아가니
어쩔수없이 1년에 두어번은 떨어져서 생활할수 밖에
없는상황~~
우리나라보다 낙후된 나라이기에
갈때마다 짐이 몇개씩되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짐을 싸다보면
그중에 빼놓을수 없는것이 세면도구 이니.........
수건과 칫솔,치약은 기본~~~~
그때 진작 닥터세닥과 인연이 닿았으면 좋았을텐데.....
어제 전화가 따르릉 울려 받아보니,
멕시코 직원이 휴가나와서 인사차 전화드렸다고 하길래,
남편이 집으로 오라해서~~
마트에 데리고 갔었다.
멕시코 직원들한테 보낼 물건을 고르고 있길래
무얼 망설이냐고~~~
건강에도 한몫하는 닥터세닥 칫솔과 치약을 내보이니,
그것 좋은생각이라고 한아름을 집어 넣는다.
마침 어떤것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오히려 고마워 하는
눈치들이다.
("이 칫솔과 치약이 아주 좋아요~~
한번써보시고 좋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많이 사서 보내드릴께요~~
그곳에 있는 멕시칸 직원들한테도 한개씩 나눠 주시구요~~")
언제부터 이렇게 수다스럽고 적극적이 되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하여큰~~
빨간색 닥터세닥만 보면 반갑고 또 열성적이 되어버리니 .........
우선은 남편이 닥터세닥을 사용하면서 요지 사용을 중지하게 되고
나또한 잇몸에 가끔 상처나던것도 없어지고
닦고나면 개운함이 다른것에 비해 월등하다는것을
느끼기에 주저없이 다른사람들에게 선물을 할수
있는것 같다.
멕시코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시는 분들도
닥터세닥으로 상쾌하고 깔끔한 날들 보내시고
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제 있었던 일들을
올려 봅니다~~~~모두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