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
마음글들.. 2011/07/04 16:19   http://blog.azoomma.com/cjkim50/283146
 

 하염없이 내린다

주룩주룩..

줄줄줄..

짜락짜락~~

18층의 높이에서도 들린다

울 엄마처럼 비오는 날은 좋아한다

 


 


 


 


 

딸은 아르바이트

아들은 도서관으로

남편은 공방에서 자기 할일..

난 성당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서 먹거리를 사왔다

비오는날에는 전을 부텨 먹는것이 제격이다

 

오늘 점심 메뉴는 온갖 전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소고기육전

딸이 좋아하는 호박전

아들이 좋아하는 깻잎전

거기에 감자를  어슷썰어서 살짝 삶아서 감전

고추에 돼지고기를 갈아서 양념해서 넣은 고추전

새송이 버섯전

돼지고기로 만든 육전

표고버섯전~~~

거기에 울 신랑 막걸리 ~~~

 


 


 


 


  


 

울 신랑은

베란다 공방에서 또닥거리는 소리

차받침대 몇개가  뚝딱~~~

 


 


 


 

느끼한 기분은 달래기 위해

혼자서 커피를 내려서 ~~

빗소리에 반주 맞춘 가슴속의 퉁당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