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요일 점심 약속을 하였다
몇달전 시인샘과 미술샘 부부의 아들이 입대를 하기에
저녁을 사주었는데 .갚아야 한다고 우기면서~~
항상 일요일은 바쁘기에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무등산 뒷길로 가을맞으러 갔다
사진 찍는것 깜박 잊고 먹다가도 찍고
다 먹은것은 못찍었고
흔들리는것은 못 올리고
반찬이 맛깔스럽고 맛있었다
뜨거운 햇살이 여름보다 더 뜨거워서
밖으로 나가서 국화차를 마시면서
가을 만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