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글들.. 2009/08/20 15:36   http://blog.azoomma.com/cjkim50/282480
 
어릴때는 내 결정을 존중받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일을 꼭 하고 싶었고
내가 사고 싶은것을 꼭 사고 싶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내가 결정할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졌다
제약을 받았지만 내 결정의 부분들이 차츰 넓여졌다
나만이 할수 있는 일처럼 교만하게 거드름 피운적도 있고
내 결정만이 최상이었다고 뒤돌아 보지 않은적도 많았다..
 
수많은 결정들을 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는
누구에게도 맡기지 못할 결정앞에서
주위를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란적도 있다
 
이제는
어떻게 할거냐는 상대방의 물음에 맘대로 하라는 답으로
살짝 피해가면서 상대방에게 결정권을 떠밀어 버린적이 많아진다
 
오늘만큼은 내결정이 아니라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서
하루를 보내고 싶을때가 있다..
 
내가 이리 무거울때
울 신랑은 얼마나 무거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