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차향이 머무는 뜨락

2008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12월 달력 빼꼼히 망년회 약속날씨가 적혀있다..

벌써 치룬 망년회가 마치고 작별인사 하면서 하는말

"내년에 만나자"..

가슴이 뜨끔했다..아니 벌써 한해의 마무리를 해야 할 시기~~

2008년 여러일이 겹쳐서

어느일에 더 비중을 두어 할지 몰라서

그날 그날 해야할일을 처리하느라

급급했던 2008년이었다..

많이 길었던 한해인것 같기도 하고..

아주 짧았던 한해였던 것 같기도 하고..

올해는 아주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만나서

수많은 찻자리가 마련되었고

서로 나눈 공감대가 두툼하게 형성되어서

마음의 창고에 사람재산을 두둑히 쌓아 놓고

시간나면 꺼내보며 흐믓해했던 2008년..

아직 남은 날들이

야무진 마무리와

생각대로 흐르기를 기도한다

굵은 인연으로 만난 모든분들께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라며

맑은차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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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여 안녕히!
관람석은 고요해지고….
어느덧 경이로운 시간들은 빠르게 흐르고 있네.

우리의 정겨운 미샤여, 안녕히
동화의 숲으로 다시 돌아가자
이별을 슬퍼하지 말고 미소를 머금고,
이 시간을 떠올리자. 떠올리자.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 모두의 새로운 만남을 기원하자.
우리 모두의 성공과 사랑을 기원하자.
올림픽의 메아리는
시와 마음 속에 남으리라
모스크바여 안녕히!
올림픽이여 안녕히!
우리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벗들과의 새로운 재회를 기원하자
벗들은 이별을 나누고 있네.
서로의 마음에 정겨움을 남긴 채….
오늘 부른 이 노래를 소중히 간직하자.
다시 만날 때까지, 부디 안녕히!
모스크바여 안녕히! == 레프 레쉔꼬 & 따찌야나 안찌페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