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에 아랫동서는 셋이다
울 시댁의 아들들의 능력은 탁월하다..
모두 연애결혼인데 ..자기들 맘에 드는 짝을 불러들였다..
큰아들 울신랑은 ..
군대 입대 날짜 받아 휴학하고도
삐쩍마른 여자친구 책 무겁다고 들어주어야 한다고 학교 다니는 정성
그 사전에는 NO는 없고 ..YES만 아는 것 처럼 온갖 정성 다하면 꽁무니 따라 다니면서 성공
둘째 시동생은
첫인상이 얌전한 둘째 동서 둘째 아들이라는 타이틀과 성실이라는
신뢰감으로 눈멀게 하더니 동서를 쟁취~~
세째 시동생은
후덕하게 생긴 세째동서를
환한 미소와 모든것 이해 하는 순한 양처럼 프로포즈 성공
네째 시동생은
복학생이 재학생 여학생 고르는 불변의 법칙과
대기업을 입사해놓고 서울과 지방이 너무 멀다고 퇴사하고
지방으로 내려온 지고 지순한 남자 ...
한명씩 동서들이 들어올때 마다 혹시 나와 마음이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둘째의 얌전하고 매사 긍정적인 고운미소와
세째의 말없는 행동과 미운곳을 아무리 찾으려도 해도 없는 모습과
네째의 막내여서 기대를 안했는데 야무진 살림솜씨..
모두 다 버릴것 이 없다..
설날 저녁 모든일 다 해놓고 울 신랑에게 살살 거려서
시어머님의 허락을 받아달랬더니
며느리 넷의 외출을 허락하시고 .. 아침 일찍 오라는 말씀..
애들 모두 챙겨서 울집으로 향했다..
하루내내 찌든 몸을 닦고 .챙겼더니 11시가 다 되었다..
애들은 억지로 재우고 ..
거실에서 연향차를 풀었다..
추석뒤에 모두 만난 회포..할말도 많다..
울 시댁은 독자로 삼대가 내려와서 울 신랑도 독자인줄 알았는데
8년뒤에 둘째 시동생..그뒤에 세명의 시동생 시누이가 더 있어서
둘째는 42살 세째 40 네째동서는 34살..
복중에서 동서복이 제일이라고 외친다
생긋거리며 도란도란..
때로는 남편흉
시어머니 흉도 보면서
마지막에는 서로 잘살자고 다둑거리면서..
동서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