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 열매 사이로
쏟아지는 자잘한 햇살조각들이
서럽도록 아름답다
========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만난지 몇해던가?
아침마다 열어서
한번도 만난적 없어도
날마다 만난것 처럼
안부 전하는 마음 따듯했던 곳
기쁜일에는 함께 기뻐하여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픈일에는 함께 나누어서
슬픔이 가벼워지는 장이었다
표정을 읽을수 없는
글로서 만나니
정화된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서로 아껴주는 곳
그런곳이 이곳인지....
=============================
♬김동규"너의 눈물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