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야채말이
마음글들.. 2007/09/04 16:01   http://blog.azoomma.com/cjkim50/256246

 

 

 

 

배도 고프고  무언가를 먹고 싶어서

퇴근길 마중 나온 남편에게 마트로 향하자 했다

딱히 정한 시장거리는 없는데...

 

마트를 도는 순간 고깃간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한우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소고기

찍었다..

한우로~~

 

무얼 해 먹을까?

찾았다...버섯과 쇠고기 야채말이

 

얇게 썰어놓은 마음에 드는 고기를 찾는데

없다..

대처로 불고기감으로 썰어서 감아놓은

고기 한덩어리를 챙기고

팽이버섯을 샀다..

 

집에오니 8시가 넘었으니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신랑이 냉장고속의 떡을 전자렌지로 돌려준다

(ㅎㅎ 울신랑 소고기 야채말이 먹을 욕심으로)..

냉장고속 야채털이를 목적으로

당근.파프리카.가지.양파..

길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두고

 

고기에 밑간을 할것인가? 그냥 할것인가?

그냥 ..고기 자체의 염분에 의존하기로 하고

아무렇게나 썰어서 감아놓은 고기를 펼쳐서

맞추어가면서 야채를 말았다..

30개정도를...

 

후라이팬에 굴려서 지져내는것 보다는

육수에 삻아내는 방법으로

말아놓은 말이를 끓는물에 첨벙~~

굴려가면서 익혀내어서 물기를 빼고 접시에 담았다..

소스는 머스타드소스로..

 

입맛 돋구는 ..

야채샐러드소스로

방울토마토를 갈아서 딜을 넣고

식초.설탕,소금과 올리브오일 몇방울 섞어서

양배추는 찢어놓고  방울 토마토는 둘로 쪼개고

양파는 잘게 썰어넣고

 사과는 슬라이드로 썰어서 섞는다..

 

9시가 넘는 시간에 저녁상을 마주했다..

큰애는 학교에 둘째는 학원에..

신랑과 둘이서 캔맥주로 건배를 하면서

애들을 기다렸다

 

10시30분이 넘은 시간

애들이 달려오고

방학동안 저녁마다 만들어준 간식에 혹해서

오늘은 무언가를 물어본다..

 

쇠고기 야채말이라 하니

오케이를 연발하면서 ..

둘이는 배부른(?) 간식을 먹는다..

 

아그들아 ..

너희들땜에 내 몸무게의 상승곡선은 가파르게 움직이고 있단다

 

-어제 저녁 울집 이야기-

 

♬ Robbie Williams - Bongo 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