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과 고추
마음글들.. 2007/08/19 12:30   http://blog.azoomma.com/cjkim50/255004

     

 

내 마음 많이 안타깝게 한 친구가

농사(?)를 지어서 가져왔다

제 몸 건사히기도 힘든데

긴시간동안 운전해서

무농약이라고  호박두개랑

통통한(?) 고추랑 함께 ..

눈물나게 고마운데 표현을 하지 않했다.

 

살아있어 목소리 들을수 있고

손바닥의 감촉을 느끼게 해준것도 고마운데

먹거리까지 가져다 준다.

오지랍도 넓게 오늘길에  샀다고

 편강이랑.한과까지

선물이라고 턱 내려놓는다

 

그런 친구가 밉기까지 한다

저 넓은 오지랍때문에

고생많이 하고 살면서

아직도 접지 못하고 휘젓고 다닌다..

 

그 큰 병마로 큰수술까지 하면서

든든한 백그라운드 하느님께 의지하고서

맑은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더니

불사조처럼 벌떡 일어나 

더 이뻐진 얼굴로 짠하고 나타난다

 

아픈몸 이끌고 긴시간 운전하고 왔기에

저녁내내 날새기를 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다..

담에는 몇날이고 날새서 수다떨자

 

넌 위트와 재치를 겸비했기에

긴여행하는데 지루하지 않게 난 여행할수 있는데

넌 나와 함께 다니면 별로 재미없을걸 ~~ ㅎㅎ

 

살아있어서 고맙다

친구야

 

휴직하는 일년

기쁨과 행복으로 몸과 마음이 충만한 친구되어

다시 교단으로 돌아가렴

 

지금처럼

어떤 난관에도 쓰러지지 않는

내친구로 영원하기를...

 

사랑하는 내 친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