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계획은 없다고 선언하고 문화여행만을 위주로 한다고
울 대장님(?)의 엄명에 의해서 보고 싶은곳,가고 싶은곳을
모두 말하라고 하면서 자기 계획만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첫 피서는 앞장의 "조지 윈스턴의 피아노 연주회"를 갔었고
14일 토요일은 뮤지컬 "캣츠"를 보기로 했다고 예약을 해 놓았다 한다..
남의집에 가면 피해끼친다고 양재동의 "교육문화회관"의 호텔로 예약
이틀동안의 일정표를 여행 가이드처럼 혼자 열심히 인터넷 사이트 뒤지고
차점검해 놓고 ,우리들(나 .딸,아들)은 자기 소지품만 준비하라 한다..
근데..
애들 시험이 두주동안 연속이어서 모임도 못갔는데
앞주 수요일 ,목요일,금요일이 연속으로 잡혔는데
금요일 모임은 딸내미 친구 엄마들인데 나이차이는 있는데
모두다 이쁜 마음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정이 많은 신선미가 있는 사람들이어서
만나면 늦어지기 일쑤이다..술도 마시지 못한 사람들이
수다로 스트레스 확푸는데..항상 만나는 집이 식당을 하는 엄마인데
작은방 하나를 전용으로 남겨두고 베개와 이불까지 준비해 둔다
또 만나니 수다수다~~~
다음날 새벽에 떠나야 하는데 수다에 빠졌다가 그래도 이날은 빨리 끝내자고
10시40분에 끝내고 집으로 가니 11시가 넘었다..
살금살금 들어가는데 ..거실 중앙 탁자에 버티고 있는
울 대장..분위기 심상치 않다..
..
난 평소대로 모른척 슬렁슬렁 넘어가는 수법으로 말을 거는데
울 신랑 준비물을 다 챙겼는지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웬만하면 웃어버리는데 많이 화났나 보다~~
이럴때는 꼬리 내리고 ^^^ㅎ
기다려야지 시간이 약이다.
내가 준비할 물건들을 챙긴다..
여행가면은 물건 많이 가져가는것이 취미여서 소지품이 많은편인데..
4시간동안 차속에서 먹을것을 챙기느라고 과일 썰어넣은 요구르트를 만들고
빵과 쨈을 준비하고 ,먹을 물 얼리고 ,과일 준비하고 ..물수건,칼 ,작은 그릇들.
대바구니에 넣고 나니 묵직하다~~
차도구를 넣어가고 싶었는데 차마실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오늘은 생략~~
준비하고 보니 1시가 넘었다..
일정표를 보니
토요일
서울 도착 12시전..
3시에 뮤지컬 캣츠공연 관람
6시 이후 대학가로 가기
대학로
그 후 명동~~
다음날
국립 중알 박물관
황학동 벼룩시장 구경
청계천포함
인사동
덕수궁미술관에서 "비엔나 박물관 전시회" 관람
또다른 전시회가 있으면 관람
이틀동안 발 땀나겠다..
Lee Oskar - You And I
여행하고 싶으면 온 집을 들썩거리게 틀어놓는
Lee Oskar 의 곡중에 하나이다..
Lee Oskar 의 곡에서는 사막을 달리는 말발굽소리가 들리고
달리다 쉬고 있는 카우보이가 하모니카로 시름을 달래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더 신나는 음악을 골라야 하는데 시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