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한잔
끽다거 2007/04/21 19:14   http://blog.azoomma.com/cjkim50/246108
. . .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잠시동안 비워둡니다 비워둔 집 지키라고 꽃차 한잔과 내 좋아하는시와 음악을 올려 놓습니다 좀더 여유 생기면 거미줄 걷으러 올랍니다 Bill Douglas - Forest Hy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