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 동료께서 봄부터 준비해서
가을이면 학교 곳곳에 국화향을 흩날려줍니다
그분은 생김새는 커다란 키에 까만피부에
순박함과 맑은 눈을 가지신 고운 마음씨를 가지신 동료분이시다
현관앞 양쪽에 같은 모양과 색깔이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몇번이나 옮겨 가면서 제자리를 찾아놓으십니다
가을이면 모두가 기다립니다
올해는 어떤 모양의 국화와
어떤 형태로 진열을 해 놓으실것인가?
그분의 비단결 같은 마음을 닮은
곱게 자란 국화의 모습..
출근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국화향에 취해서
혼자서 꽃마다 이야기를 건넵니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솔솔 불어오는 국화향이
시작하는 하루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로카텔리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1악장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