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인연
마음글들.. 2005/12/13 11:27   http://blog.azoomma.com/cjkim50/213373
일요일날 12월 11일은 결혼기념일이다 무슨 인연인지 아파트를 낀 한학년 4학급의 작은 학교에서 만난 아들친구들 9명의 엄마들이 모여서 모임을 만들어서 동네에서 아빠들 얼굴은 알아야 한다고 아빠들을 동석시켰드렸는데 한잔 두잔 술을 나누시더니 술친구로서 제격이라고 형님.아우들 순을 세우고 이대로 끝낼순 없다고 등산팀을 만들어서 작년겨울부터 올해까지 정기산행 한번..심심한 사람들끼리 한번.. 좋은 사이로 변했다.. 건강의 적이라고 금연운동을 펼치더니 9분모두 담배를 끊었다 그중에 3팀의 결혼기념일이 같다 그중에 한팀과 우리와 결혼한 해가 같고 또다른 한팀과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호수가 같다. 이런 인연은 만들려고 해도 못만들것 같다 9집이 친하다 보니 동네 사랑방호프집에 모일때 순서대로 전화를 해서 9분이 모두 모이는데 한집이라도 빼놓으면 항의가 돌아온다 애교있는 항의에 모인사람들은 오늘 저녁 다시 모이자고 하면서 또~~ 12월11일날은 우리 세팀만 모일테니 아무도 끼워달라지 말라고 선포하고 세집 여섯명이 저녁먹고.2차.3차까지 가면서 내년에는 이벤트를 마련해서 멀리여행가자고 약속을 했다 우리집은 결혼기념일에는 여행을 가는데 올해는 같이 지낼려고 간이여행만 다녀왔다 으쓱~~~ 부부의 나이차가 다르기에 아빠들은 형님,동생의 순서가 정확하지만 아빠들이 엄마들을 부를때는 와이프 나이 보다 적어도 형님와이프는" 형수님" 동생와이프는 '처제"아니면"제수씨" 순서대로 동생뻘이면서 와이프 나이 보다는 많으면 "처형"이라고 부른다 엄마들도 역시 나이순으로 언니.동생으로 부르고 아빠들은 부를때는 나이에 따라 "형부""누구아빠" 이맇게 부른다.. 누구나 처음만나면 어색하지만 내목소리 낮추고 상대방의 소리 귀기울여주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기억하고 섭섭한 마음 감추고 삼키고 기쁜일이 있으면 내일인양 기뻐해주고 슬픈일이 생기면 내일인야 슬퍼해주는 사람들을 이렇게 만나서 지낼수 있다는것이 사람사는 맛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루마 (Yiruma)의 'Lo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