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님의 "悲歌"
주거니 받거니 2004/12/09 13:03   http://blog.azoomma.com/cjkim50/171474
    지금 꼭 사랑하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은데 너는 내 곁에 없다. 사랑은 동아줄을 타고 너를 찾아 하늘로 간다. 하늘 위에는 가도 가도 하늘이 있고 억만 개의 별이 있고 너는 없다. 네 그림자도 없고 발자국도 없다. 이제야 알겠구나 그것이 사랑인 것을. <김춘수 ‘제22번 悲歌’ > ..고인의 명복을 빌며. 5년전에 사별한 부인을 떠 올리는 사랑 노래 랍니다.. ======================== 몇일전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가 마음에 와닿으니 언제나 처럼 신랑얼굴이 떠오르기에 그날 저녁 신랑하고 그 이야기하다가 좋은노래를 듣다가 좋은 구경을 하다가 좋은 음식을 먹다가도 그대가 생각이 난다고.... 난 항상 가슴 한켠에 그대를(신랑)담고 산다고 하니 울 신랑 실망한 빛이 역력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 난 가슴 전체에 나를 담고 산다나요 꼬리 내렸네요~~~ㅎㅎㅎ 동갑내기 신랑과 얼굴을 대면한지 10년만에 결혼하고 3년동안 주말부부 하다가 먼길 출퇴근하면서 억지로 같이 살았기에 항상 아쉬움으로 남았기에 둘다 아련함을 가슴에 담고 사나봅니다 몇일뒤 12월 11일은 결혼 16주년이고 12월13일은 울신랑 생일입니다 무슨선물을 할것인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