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포의 토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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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님들 안뇽? ㅎㅎㅎㅎ
센포 일요일 아침이네요 센포마누라와 이쁜 뚱띵이 지금 고기 볶아요 한 다라이를 ㅎㅎ 교회에서 콩나물밥을 하는데 거기에 넣을 고기를 맏아서 저리 고생(?)하고 있네요 하여간 센포마누라 알아줘야혀요 ㅎㅎㅎㅎㅎ
어제 센포 잼났어요 음..................... 이쁜뚱띵이 친구랑 아침 일찍 UCSF 의대 도서실을 갔어요 UCSF 의대 도서실은 정말 좋아요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며 쉴수 있는 분위기가 넘 좋아요 더더욱 좋은거는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죽이죠 ㅎㅎㅎㅎㅎㅎㅎ 큰 창밖으로 보이는 골든게이트브릿지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죠 센포가 바라보아도 넘 멋진 모습이여요 혹시 이쁜뚱띵이 그 모습에 반해서 매일 가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여간 이쁜뚱띵이 도서실 가고 센포마누라가 "여보 골프치러가자 나 가서 햇빛좀 쐬고 음악 듣고 책좀 읽게 응?" "이구우 집에서 셔 힘든데" "아냐 오랜만에 데으뜨도 좀 하자 응? 가자 자기두 오래 못쳤지? 그치?" "아녀 나 매일쳐 ㅎ" 갔어요 골프치러 넘 날씨가 좋았어요 한바가지를 뽑아서 갖은 폼을 재면서 신나게 쳤어요 센포마누라 사진 찍었다네요 ㅎㅎㅎㅎㅎㅎ 낭중에 나오면 보여드릴께요 센포의 멋진 폼을 근디 장담은 못해요 어찌 찍었는지를 모릉께 ㅎㅎㅎㅎㅎㅎㅎ 한바가지를 다치고는 보니께 잉? 없네 어디갔나? 혼자 음악 들으며 산책하는구나 생각하고 퍼팅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한참을 했는데두 안오네요 센포 마누라가 센포 이상하다 했어요 골프가방을 챙겨서 차에오는데 골프장 18홀이 바라보이는 잔디에 있는 바위에 앉아 있는거여요 센포 다가갔죠 잉? "왜울오? 뭔일 있는거야? 왜그래?" "ㅎㅎㅎㅎㅎ 응 책이 넘 슬프네" "아니 아무리 슬퍼두 그렇지 어찌 눈이 퉁퉁 부울 정도루 우냐 참나" 작은 이야기라는 책이였어요 짧막 짧막한 이야기 들인데 옛날 어머니들의 고생 이야기 그런게 많았던거 같아요 아마 센포마누라 부모님 생각이 난거 같았어요 센포두 읽어볼 거여요 ㅎㅎㅎㅎ
센포 센포마누라랑 골프장을 나와선 드라이기를 사러 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디 센포는 드라이기만 살라했는데요 그날이 슈퍼쎄러데이라구 큰 쎄일을 하는 날인가봐요 센포마누라의 성화에 골프웨어 하나랑 티 하나 반바지 하나를 샀어요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데 "어머머 자갸 그게 아니네 그 가격에 또 50%네" "어머머머 이렇게 싸?" 나오면서 센포마누라 "자갸 이거 넘 싸지 않아? 이상하네 넘 싸다" "자갸 다시가자 응?" "에이 됫어 걍가자 배고파" "아냐 잠깐만 바둔게 있어서 그래 쪼금만 참구 잠깐만 응?" 다시 갔어요 센포 옷 무쟈게 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반바지 하나 티 다섯개 골프웨어 두개 등등등 횡제했죠 센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던길에 어느 블로그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불량주부라는 드라마를 빌려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오후 늦으시간에 라면을 끓여서 밥을 말아 맛나게 배부르게 먹고는 불량주부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잼나데요 보다말구 애들 픽업하러 갔다와서는 애들 밥 먹이고 늦은 저녁에 또 보기 시작했죠 센포마누라의 반 협박에 센포마누라가 사준 킹크랩을 쪄서 저녁대신 먹으며 총 6편을 다 봤어요 센포 슬펐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히히 왜 슬펐냐구요? 걍 슬펐어요 ㅠㅠㅠㅠㅠ 아고 알써욧 참나 말하면 되쟎아요 왜 소리질르구 그래요 참나 말한다니깐요 ㅎㅎㅎㅎㅎㅎㅎ
첫째는 배경땜에 넘 슬펐어요 센포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포가 10여년 동안 근무했던 바로 그곳에서 촬영을 했더라구요 여의도 여의도 골목의 곳곳이 센포눈에 확 들어오는데 ㅠㅠㅠㅠㅠㅠㅠ 걍 슬프데요
둘째는 내용이 뭔가 모르는 뭔지는 모르지만 걍 ......................................
ㅎㅎㅎㅎㅎㅎㅎ 센포도 걍 달리고 싶네요 그런날이 오겠죠?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센포 이 이야기 쓸려는게 아니였는데 서론이 넘 길었네요 참나 본론은 담에 해야겠어요 히히히
오늘두 날이 정말 좋아요 구름 한점 없는 맑고 깨끗한 너무나도 상쾌한 날씨네요
참 어제 저녁에 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ㅎ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넘 이뻤어요 너무나 이쁜 반달이 환하게 비추는데 그 주위에 반짝이는 별들이 반짝 반짝 거리는데 "자갸 반달이다 봐봐 넘 환하고 이쁘네 ㅎㅎㅎㅎ" "근데 이상하네 ㅎㅎㅎ 왜 맨날 못봤지? ㅎㅎㅎ" "여보야 당신 물상시간에 졸았어?" "잉? 뭔소리여?" "아니 지구가 돌쟎여어 매일 똑같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쏘 잘났오 자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블로그님들 좋은 행복한 한주 되세요 모두 힘내시고 아자아아아아 홧띵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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