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포네 손님 치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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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포 지금 맘이 참 편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센포마누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이쁜 뚱띵이와 같이 있어요 이쁜 뚱띵이 옆에서 계속 장난치느라 정신 없어요 "아고 조걸 그냥 일루와봐 너 왜그래에에에ㅔ에엥" "아빠 좀 쉬자 니방 가서 공부해라 엉?" "에에 아줌마할라하지? 수상혀어 아빠" "뭐 일를거 없나? 아빠 뭐해? 좀 보자 응?" 아고 미치 앞으루 일주일 어찌 보낼지 캄캄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센포마누라 숙제 내주고 갔어요 문장 10개 하루에 무조건 외우래요 센포랑 이쁜 뚱띵이 외어야해요 저녁에 시험 본데요 아고 무시라 그걸 70개 기준으로 로테이션 시킨다는데 센포 어쩌죠? ㅠㅠㅠㅠㅠㅠㅠㅠ 히히히 외오야징 뭐 같이 외울까요? 글까? ㅎㅎㅎㅎㅎㅎㅎ 시로? 칫 시름 마로
어제 센포네 손님 치뤘어요 매번 목장 모임을 주관 하시는 장로님의 수고도 덜겸 센포마누라 시험 합격 턱도 낼겸 겸사 겸사 할려 했는데 아주 마미 마니 슬픈일이 있어서 송별회도 겸하게 됫어요 어제 모임이
몇일 뭘 하나 고민하고 수다방에서 많은 님들의 충고고 듣고 하여간 무쟈게 고민하다 센포네 결론 냈어요 할줄 아는거루 하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빈대떡 부치구 나물하구 (쑥주, 시금치, 장모님이 가져오신 이름 모를 나물 2가지) 된장 찌게 끓이구 골뱅이 무침 하구 사라다 하구 불고기 하구 센포마누라 맛나게 담근 김치 깍두기 하구 이렇게 간단히 치뤘어요 헌데 정성과 노력은 엄청 했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아고 센포 빈대떡 하느라 아고 알았어욧 내가 안했어욧 센포마누라가 했지 치이 헌데 센포 시다는 했어욧 뭐 히히히
후식으루 맛난 파이와 센포마누라가 손수 만든 대추차 (대추,생강,꿀)로 대접 했어요
여러 블로그님 걱정 덕분에 잘 치뤘어요 고마움을 어찌 가아파아야 할지 키키키
몇일 동안 센포네 마음 한 구석에 아품이 있었어요 센포네와 인사하고 같이 지낸지 6개월 됫어요 목장모임도 같이하고 영어 공부도 같이하고 아주 착하고 좋은 부부였어요 5살하고 4살인 딸이 둘인데 한국에 모든거 정리하구 확실한 사업으루 알고 관광비자로 들어왔는데 그 사업이 문제가 되서 또 한국변호사의 무지로 인한 실수로 그만 몇일전에 불법체류자가 되었어요 변호사 말만 믿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친구 슬퍼하는거는 처와 애들이 불법체류자가 된거에 너무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2틀후에 일단 한국으로 돌아간다하네요 아직 불법체류자가 되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일단 한국으로 가서 계속 추진할 생각인거 같아요 금전적인 손해도 엄청 나고 신분도 불법체류자가 될지도 모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정말 많은기도를 했는데 마음이 아파요 어제 짐싸느라 바쁜 사람을 꼭 오라 해서 같이 식사 했어요 참 착하고 좋은 가족인데 넘 안되고 맘이 아프네요 꼬옥 잘 해결되서 센포네로 다시 올거여요 또 그런다고 약속했어요 블로그님들도 그 가족을 위해 기도 해 주세요 꼬옥
음.......................... 뭘루 기분 전환을 시켜드리지? 센포가 우울한 이야기를 해서 기분 따운 됫을텐데 뭐루 블로그님들 기분을 업 시켜 드리지?
춤출까요? 그럼? 알쏘요 가만 있을께요 치치 나만 미오햇 미워 전부
블로그님들 한주 잘 보내세요 매일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꼭이여요 히히히 다 맘먹기 달린거니까요 알조? 히히히 화이띵 아자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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