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포의 또다른 색다른 경험 | ||
| ||
오들도 센포는 어김없이 아컴에 있네요 ㅋㅋㅋ 정말 큰일이죠? 나두 쪼끔 아주 쬐끔은 그리 생각되네요 ㅋㅋㅋ 근디 자연스레 오게되니 이를 어쩌죠? 정말 미치겠오오오오오 이제 한달 조금 넘은거 같은데 얼마나 있으면 뜸해 질까요? ㅋㅋㅋ 그건 아무도 몰러 그때 그때 달라요
오늘도 뚱띵이 아침에 학교 갔어요 센포와 센포마누라 뚱띵이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아 이뚱띵이 을메나 거만한지 아주 지만 바라보구 있으니께 요즘 거만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데 참나 어찌해야될지 하하하 아침에 뚱띵이 하는말 "엄마 아빠? 나 이쁘지?" "엉? 뭔소리야 갑자기이" "이쁘면 이쁘다 해 나 다 알아" "몰?" "나 이쁘지이 엉?" "야아 뚱띵이가 뭐가 이쁘냐? 엉? 살좀빼라 살좀 엉?" "나 살빠졌어 아빠 그치 엄마?" "빠지긴 모가빠져? 아빠랑 오늘 운동가자?" "히히히히 엄마? 나 뭣가지이이이이 메롱" "왜 못가 시험두 다 끝났는데 가자 오늘부터 매일 알았지?" "ㅎㅎㅎ 나 오늘부터 일주일 해방인데? 호호호호 갔따올께요 히히히히" "약오르징 아고 잼나다 갔다올께요 이따봐 아빠 히히히 메롱" 아고 이 나쁜X 하여간 운동 무쟈게 싫어해 그려 뚱띵이가 와 뚱띵이것냐 ㅋㅋㅋㅋ
센포 지금 커피 마시고 있어요 다방커피루 머그잔에 하나가득 마시면서 담배한대 입에 물고 맛있는 연기를 가슴 깊숙히 음미하며 마시면서 창밖의 펼쳐진 나무들 꽃들 그리고 파란 잔듸와 오늘은 좀 흐린 하늘과 이름모를 새들과 다람쥐들과 같이 조용한 아침을 즐기고 있어요 꼭 한국의 이쁜 콘도에 놀러온 느낌이죠 그러는 와중에 문득 생각이 난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아컴앞에 앉아 있네요
지난 금요일날 뚱띵이 학원 가는데 우린 완전히 광란의 시간을 보내줘 차안이 달리는 노래방이어요 ㅋㅋㅋ 센포와 뚱띵이 신나게 음악 크게 틀고는 (차 스피커를 완전 올려 차가 울리죠) 서로 노래부르며 깔깔데면서 가죠 그시간이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은 시간이거든요 ㅋㅋㅋ 근데 산마테오브리지를 건너는데 와우 오늘은 또 처음보는 광경이 펼쳐 보이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같이 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ㅠㅠㅠ) 약간 물안개 비슷한게 깔려서 다리 끝이 또 내륙이 안보였어요 멀리 차들이 장난감처럼 보이는데 하늘의 색깔이 여러가지 색으로 겹쳐 보였어요 그때가 해가 지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회색부터 시작하여 약간의 붉은색까지 보이는데 ㅠㅠㅠㅠㅠ 표현하기가 넘 힘드네요 ㅋㅋㅋ "윤아야 저거봐 몇가지색이냐?" "한 5가지는 되지?" "아니 가만히 있어봐 아빠 음.........." "아냐 7가지색이야" "그래에? 근데 무지개냐 7가지게?" "진짜라니까 세봐 라라라라라라라 와 멋지다 오늘은 루루루라라랄라랄" 정말로 아름다운 광경이였어요 디카가 없는게 이리 서러울수가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 모두들 이쯤에서 화가 좀 날라나? 뭐야 이거 한참을 읽었는데 이게 색다른 경험이야? 누고 약올리나? 앙?
응큼하기는 하여간 다들 속으루 뭔 생각하고 왔죠? "음.... 오늘은 구체적으루 나오나?" "음.... ㅋㅋㅋ 뭐지?" "음.... 센포 오늘 퇴출될 사건이 나올라나?" ㅎㅎㅎㅎㅎ
그람 시작할까요? 넘 서론이 길었조? 그럼 시작 합니다앙
그날두 산마테오브리지를 건너고 있었어요 ㅋㅋㅋ 지난 11월쯤 이었죠 하늘은 맑고 조금은 먹구름이 있었는데 그날두 신나게 노래부르며 시속 90마일로 달리고 있었죠 보통 다리 위에서는 빨리들 달리거든요 막 고개를 넘어 일직선의 다리를 달리고 있는데 아니 이게 뭔일이래요 생전 처음 격는 일이 발생이 된거여요 무슨하늘에 날벼락이라구 아 글씨 엄지 손가락만한 우박이 떨어지는데 정말 순식간에 떨어지는데 완전히 콩을 볶는 소리에 센포 차 빵꾸나는지 알았어요 어디 숨을때두 없지 따다다다다 땅땅땅 핑핑 쿵쿵 완전히 오케스트라 였어요 모든차들이 갑자기 속력을 줄여 천천히 가는데 길은 금방 하얗구 하늘은 위에만 시커먼게 다른데는 햇빛에 파란하늘이고 그런 우박크기 처음 이었어요 근데 그때 뚱띵이 "어머 어머 어머머 어떻게 아빠 저거봐 아빠? 저거봐봐" "뭘? 야가 지금 정신없는데 뭘 보라는거여?" "가만 이거 어쩌나 미치겠네 차 빵꾸나겠다 참나 허허허" "아빠아 저기봐봐 어머 어쩌지 큰일이네 아프겠다 제들" "어머머 얼마나 아플까 아고 불쌍해라" 센포 웃어 죽는줄 알았어요 베이에는 많은 새들이 있어요 기러기 청둥오리 또 시커멓구 큰 이름모를 새들 하여간 종류도 많고 숫자도 많아요 그 많은 새들이 난리가 난거여요 다리에 딱하나 선전문구가 있는데 거기에 약간의 숨을 공간이 있었어요 거길 서로 들어갈려고 날아드는데 그거 또한 장관이었어요 (아고 센포 나쁜놈 되네 ㅋㅋㅋ) 왜 웃음이 나는지 그시점에 얼마나 아팠을까 하는 생각보다 그 광경이 넘 새롭고 신기해서 자꾸 웃음이 나는데 그날 센포 뚱띵이한티 무쟈게 혼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그 오늘부터 블로그 찾아오신님들한티 또 무쟈게 혼나겠네 ㅋㅋㅋ
"이게 색다른 경험이야?" "센포 너 죽을래?" "아니 스파이야기 같은게 색다르지 이게 뭐가 색달러어어어어ㅓ어어?" "아니 잔뜩 기대하고 침을 삼켰더만" "약올린거여? 지금?" "알쏘 다신 안온다"
히히히히히 미안혀요오 응큼하시긴 호호호 그라두 색다르지잉 아고 상상력이 부족허시구머어어어언 을메나 색다른디 이거이 글쵸?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부우우우운 즐거운 하루 되세요오오오오ㅗ오오오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