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녀 왔습니다
기본 주제방 2005/03/15 08:31   http://blog.azoomma.com/cho2000/185718

 

근 일주일만에 돌아 왔네요

아직은 쌀쌀하고 한기가 많이 느껴지는 초봄

오랫만에 동창 친구들하고 만남중에

즐겁고 슬프고 기쁘고 힘들었던 이야기 들으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그런 만남으로

결국 노년엔 조국으로 돌아와 여생을 마치고싶은지

눈시울엔 이슬이 많이 맺히던 시간들....

이십년 삼십년만에 방문하는 친구들 집 서먹하긴해도

그들이 우리 나라에 오면 우리집에 기거도 하고...

한가지는 분명 검소하게 살고 있다는것

문화와 전통을 잊으며 살고 있다는것

그래도 뿌리는 잘 지키고 있는듯

잘 다녀 왔습니다

 

빈집 봐 주시며......

우리 알리 끼니 잘 챙겨 주시느라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덤 글 입니다


못견디게 그리워 그리워서
차마 더디오는
잎까지 기다릴순 없었습니다.
삭정이 겨우내 부른 비애
안으로 안으로 삼킨것을
끝내 분홍 꽃잎으로
그리움을 피워내고야 말았습니다.

 

부시도록 하늘 투명한날
대책없이 부는 봄바람에
하염없이 떨리는몸....
차라리 마음까지 얹혀 님에게로
달려갈수 있다면........

 이리도 아름다운것을


3월이 잔인한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랑하여 그리움이 각인된 마음
숨길수없어 만발할수밖에 없슴이
그 이유아니던가요.

피어라 진달래야.....

숨김없이 다 피어라

 

봄의 전령 완전 점령할때
흐드러질듯 그리움 다 쏟아낼때면
그대 ,
그때도 변함없이 말해줘요
그대사랑
그대사랑
나라고...........             

 

[어느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