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드립니다..2003/2004년 10월 1일
....아컴 블로그 개설 1 주년 기념....
이번 명절을 잘 보내고
나는 막내로서 우리 조상님께 감사를 드린다
칠남매 육형제를 두시고 이세상 짧은 여행 잘 마치시고
떠나가신 우리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그리고 친정 아버님
그 분들께 진심으로 사랑 가득한 마음을 느껴봅니다.....
언제나 처럼.....
처음마음 먹은대로 내 뜻이 진실되게 해주신 부모님
그 큰 사랑을 이 작은 차렛상에 담아 올리는 정성이 감히
즐겁게 자시고 다시 오실날을 기약하며
전부침 나무새 하나에 온 정성을 기울이며 사랑을 심어서
부모님전에 올리는 내 마음을 아시는 듯..........
마냥 마음이 포근하다.
피로는 잠시이고 꼭 오셔서 마음에 들어 하시고
힘들고 어려운 형제에게 힘을 주시고
병환으로 누워계시는 우리 시누이 일어나게 하시고
심통 고약한 며느리들 마음 착하게 해 주시고
삐뚤어진 조카들 마음 올바르게 고처 주시고
이집 대대로 무병장수 부귀 영화 누리게 해주소서.....
금지옥엽으로 키워주신 부모 은덕을 조금 이나마
알수 있도록 일깨워 주시고,
그 후손이 부모를 섬기고 공경함에 소흘함이 없도록
오늘 이후 개심 토록 하옵소서,
큰절을 사배 올리며 내내 중얼 거렸다......
이 소중한 상에 올리는 음식은 절대로 시장에서
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오며 하나 하나에 온갖 정성이 깃들고,
사랑으로 가득 하오니 부디 마음껏 즐기시고,
편안히 더 좋은 곳으로 가소서.....
베푼만큼 되돌아 온다 하지만 저는 바램이 이집 손들이
건강하게 잘 사는게 저의 소원 이랍니다.....
제사와 차례를 저 처럼 막내가 뫼시는 어여쁜 우리님들
그리고 맏이님들 너무 착하시고 대견 하십니다.
결코 헛된 일은 아니 랍니다.
반드시 나나 내 후대에서 내지는 내 사후라도 그 보은은
되돌려 받습니다......
손위에서 못하시는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분들은 자기 복을
스스로 차 버리는 처사라 어찌 말 할수는 없지만
내 복은 내가 짓고 받는 것이라 봅니다.........
이런 저런 조상님도 없으신 분
자기 조상님을 알고파도 알수없는 딱한 사정을 지닌분도...
그분들도 편한 것 만은 행복이 아닐 터지요
미루고 꾀 부리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요...
명절에 미운털 박힌 글을 몇자 소개 해볼까요..?
줄리엣님의 블로그에 올리셨는걸 옮겨 볼께요......
명절때 속 터지는일...
1. 가깝게 살면서도 늦게 오는 동서.
2. 형편 어렵다며 빈손으로 와서 갈때 이것저것 싸가는 동서.
3. 한 시간이라도 빨리 가서 쉬고 싶은데 눈치 없이 고스톱, 포커 등을 계속 치는 남편.
4. 술 취했으면서도 안 취했다고 우기며 가는 손님 붙잡는 남편.
5. 시댁은 바로 갔다 오면서 친정에 일찍 와서 참견하는 시누이.
6. 잘 놀다가 꼭 부침개 부칠때 와서 식용유 엎는 조카.
7. 기름 냄새 맡으며 간신히 부쳐놓은 부침개를 날름 집어먹는 남편.
8. 며느린 친정 안 보내면서 시집간 딸은 빨리 오라고 하는 시어머니.
9. 시댁에는 20만원, 친정에는 10만원으로 차별하는 남편.
10. 늦게 와서는 아직도 일하고 있느냐며 큰소리 치는 형님.
11. 막상 가려고 하면 '한 잔 더하자'며 술상 봐오라는 시아버지.

착한 분에게 드리는 하늘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