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신년 구월 육일
내일은 백로(白露=흰 백/이슬 로)...
1년 24절기중 15번째의 절기로 사전에는 "흰 이슬" 이란다
이렇게 세월은 가고 있다...
우리는 하루에 몇번을 숨 쉴까?
하루에 우리는 15,500~16,500번을 숨 쉰단다 (1분에 11-12번)
그리고 우리는 이세상 태어나서 몇일을 살수 있을까..?
10,000일....(27.4세)
15,000일....(41.1세)
20,000일....(54.8세)
25,000일....(68.5세)
30,000일....(82.2세)
35,000일....(95.9세)
36,500일....(100세)
참 짧은 인생이다
부모님 곁에서 사는 날짜는 대략 10,000일 남짓이다
그후 결혼에서의 삶은 주어진 몫이리라...
20,000일을 향하여....30,000일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행복한 나의 미래를 꿈꾸며 커온 우린
부모님과 일생의 절반 가까이를 살아온 셈이다
이십 여년전 나는 혼미한 상태에서 의식이 회복 되리란
희망이 없었단다....몇일 지나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십시요..하더란다
나를 바라보는 두딸과 남편은 자리를 못떠나고 한없이 흐르는 눈물과
침대를 붙들고 간곡히 기도를 하였단다
지금까지 아니 지금부터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데 제발 깨어 나라고...
남편과 아이들 우리 시어머님..
친정 부모님과 언니 동생들
밤낮으로 막내 며느리를 지키시며 가슴깊은 곳으로부터
이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원조로 기도를 하셨단다
닷새가.... 엿새가....아~~정녕 나는 가야만 하는가
나의 꿈에 천국과 지옥이 보이는듯 하다가
우리 시아버님을 뵈었다
얼마나 꾸중을 들었는지....
네가 여길 벌써 왜 왔느냐고
그런후 눈이 갸름프레 뜨였다.....
너무나도 눈이 부셨다..이 밝은 세상이
내가 지금 여기서 왜 누워 있는가
나는 얼마후 퇴원을 하였다
그로부터 벌써 이십여년이 다되간다....
지금도 덕을 쌓을려고 애를 쓰지만
그 감사의 덕을 아직도 다 못 쌓고 살고있다
이만 몇백일이나 살았으니 앞으로 남은 날짜가 얼마일지는
나도 모른다....우리 친정아버지 시아버지께서 지켜 주시리라
그래 이번 추석에도 성심 성의껏 차롓상을 볼란다
오셔서 반가이 기쁘게 자시고 다시 오실때까지
우리가 살며 사랑하는 마음이 이래서일까.....?
"악덕시어멈" 이란
악착같이 건강해서 덕 많이 쌓고 건강하게 살려 노력 합니다.....
이 의미와는 아랑곳없이 오늘도 침만 실컷 맡고 왔지만...

신륵사 삼존불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청송리 282.....
...구미호 지웠는데 살립니다....
구미호....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
구미호는 어찌그리 오래 살까 궁금해요
구미호의 소원은 인간이 되는것 일진데
그도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만 소원을 빌겠지요
구미호도 아픔이 있을것이고 고통도 있을것 이지요
오래 살고파 하는 인간의 집념에 허와 실을 가져 오기도 하는
몸에 좋다고 이상한 음식을 섭취하며
나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이기독점 심리는
참 못 말립니다
우린 그리살지 않아야죠
순리대로 선행하면서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시선을 줄 때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