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를 찾아갑니다...
기본 주제방 2004/07/30 13:08   http://blog.azoomma.com/cho2000/146972

이것은 유자 입니다 (유자차를 만드는 유자는 오렌지 같은것 입니다)

완전 익으면 쩍 벌어지며 속살이 불그레하게 보이며 맛은 새콤합니다

아마 석류의 그 맛과 비슷할겁니다......

 

지금으로부터 사십 몇해전

우리 엄니는 딸만 주루룩 다섯을 낳고

아들하나 점지해 달라고 부처님께 몇해를 기도하여

운대가 맞았는지 조상님이 도우셨는지 그여코 막내로

아들을 보셨다.....그런데 건강하질 못하니

다 지 복이려니 해야할까...

팔자에 없는 자식을 얻음이라서 일까...

 

 

딸, 

딸은 출가외인인가

예전에는 이쁜딸 출가 시키고 나면

그 모습 그리워도 볼수가 없었다

빛바랜 흑백 사진을 문지방위에 걸려있는

사진액자를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던 그 시절이였지만

오늘날엔 정말 자유롭고 언제던 마음만 먹으면

볼수가 있다..... 아니 매일 목소리도 들을수 있다

 

그래도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방문이나 전화를 기다리신다

 

이번 여름엔 나도 안하던 짓좀 할려한다

엄마를 모시고 당시의 그 절에가서 하룻밤이라도

기거를 하며 세속과 떨어져 볼려한다

나는 몇일을 말하지만 엄마는 아무것도 없는

촌집이 걱정이시다

일단 다녀 와야겠다

 

 

손자 봐주기가 힘든건지

나이드신 엄마 모시고 놀기가 힘든건지

아무래도 나는 다시 어린아이가 될듯하다

그게 엄마와 딸의 위치이니까

 

 

바다향기님의 글을보고 너무 슬펐다....

진정한 용기를 주고싶다...

건강이 최대의 자산이고 가난은 2대가 없다라고...

힘차고 용기있고 굳게 열심히 살라고 전하고 싶다

 

 

아울러 연배이신 은초롱님, 임학골님,

수련님의 건강을 비오며

우리 블로거님들의 한결같은 행복과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8월엔 모두 행복하신 부자가 되세요......

 

 

유자가 익었을때의 모습....

맛은요 새콤 시콤 떫떨...달작지근 합니다..

 

저는 내일밤 (8월 3일) 늦게 예산내려 갑니다

언니 동생들도 합류할것 같네요

엄마 기쁘게 해드려야죠

8월엔 블로그도 조용하겠어요...

휴가철이라서....

건강히 다녀들 오셔요...